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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 러시아전 보이콧…컬링 연맹 "국제 스포츠기구와 뜻 같이 한다"

작성일: 2022.03.02 06:2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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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컬링 대표 팀 '팀 킴'
▲ 한국 여자 컬링 대표 팀 '팀 킴'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컬링이 러시아와 맞붙는 모든 경기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대한컬링연맹은 1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침공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향후 국제 친선 연습 경기 등 러시아와 모든 경기를 보이콧하기로 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컬링연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컬링연맹(WCF) 등 국제기구와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연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추지 않을 경우 세계 연맹의 지침에 따라 러시아전을 보이콧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컬링 대표 팀은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팀 킴'이 나서는 여자부 경기는 물론 남자와 믹스더블(혼성 2인조)도 러시아전은 임하지 않을 계획이다.

팀 킴(강릉시청)은 오는 19일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리는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러시아 대표 팀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컬링 연맹의 결정에 따라 한국은 러시아와 맞붙지 않는다. 

김용빈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세계컬링연맹이 내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 규제 방안을 긴급히 마련 중이다"면서 "대한컬링연맹도 IOC와 세계 각 종목 기구들의 방침에 동참하고자 한국 종목단체 중 가장 처음으로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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