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드라마‧배우 비하할땐 언제고…"'악마의 편집'에 당했다"는 日톱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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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의 인기 배우 야마다 타카유키가 한국 연예계와 배우들의 비하 발언이 일본 방송국의 '악마의 편집'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야마다 타카유키는 3일 자신의 SNS에 "후지TV 분들은 한국 드라마에 원한이라도 있냐"라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야마다 타카유키는 스다 마사키와 함께 지난달 19일 방송된 일본 후지TV '마츠모 투 나카이 매칭 나이트'에 출연해 한국 드라마와 배우들의 인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방송에서 그는 "30대 중반이나 된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러브스토리를 연기한다. 그런 걸(멜로 연기를) 제대로 해서 팬을 만드는 방법도 있는 거구나"라고 한국 드라마와 배우들을 폄훼하는 듯한 스다 마사키의 발언에 "틈을 만드는 것 아닐까. 일부러 완벽하지 않은 게 SNS에서 더 퍼지기도 쉽고"라고 해 함께 한국 드라마와 배우들을 비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반면 야마다 타카유키는 자신의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가 유일하게 본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얼마나 엔터테인먼트로서 뛰어난지를 얘기했더니 제가 모르는 누군가를, 스스로에게 있어 정말 소중하고 좋아하는 한국드라마가 있는 분들을 상처주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대체 왜 한국 드라마 전체를 깔 본 게 돼 있는 거냐. 단순히 편집이 너무나도 서툴러서냐"라고 후지TV의 '악마의 편집' 때문에 자신이 한국 드라마를 폄훼한 것처럼 보였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배우라는 이야기를 듣는 스다 마사키는 "한국 드라마, 영화에 왜 일본이 밀리고 있을까"라는 MC 나카이 마사히로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한국 배우들이 제대로 러브스토리를 연기하는 게 기특하다고 생각했다"며 "30대 중반이나 된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러브스토리를 연기하고 있고, 그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둘째 치고, 제가 볼 때는 부끄럽고, 창피하고, 뭔가 애교 떤다는 건 아니지만 '이런 거 보고 싶잖아?'라는 느낌으로 제대로 나르시시스트가 돼서 연기해야 하지 않나"라고 해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켰다.
야마다 타카유키는 영화 '전차남'으로 한국에 매우 잘 알려진 배우다. 일본의 성인 영화 거장을 모티프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일본명 전라감독)' 시즌2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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