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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이혼 15년 차 돌싱 고백…"30억 사업실패보단 덜 힘들어"('체크타임')

작성일: 2022.03.08 12:18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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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이창명. 제공| KBS
▲ 코미디언 이창명.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이창명이 이혼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이창명은 7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한 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돌싱'(돌아온 싱글) 15년차라고 밝혔다.

이창명은 15년 동안 이혼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자녀들이 상처받을 것이 우려돼 혼자 안고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는 아이들이 다 장성해 편하게 이야기해도 될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사업으로 30억 날렸을 때보다는 덜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코미디언 동료 김수용은 "(이혼한 지) 2~3년 될 줄 알았다. 15년 된 줄은 몰랐다"며 놀랐다. 김국진 역시 "나랑 골프를 같이 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고 전했다.

이창명은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 중인 근황도 전했다. 그는 "자는데 가슴이 아프더라. 심장병인 줄 알았는데 역류성 식도염이었다. 일정 간격을 두고 배를 꾹 지르는 듯한 증상이 있고, 운동을 하다 보면 식은땀이 나고 힘이 쭉 빠졌다"고 전했다. 

위내시경 결과 이창명의 식도는 염증으로 점막이 찢어진 상태. 전문의는"위암으로 가는 단계를 5단계로 나눴을 때 이창명의 위는 2단계"라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1992년 KBS 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이창명은 KBS2 장수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의 진행을 맡으며 활약했으나, 음주 교통사고 의혹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창명은 2016년 4월 음주상태로 차량을 몰다,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에서 교통신호기와 충돌한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이창명은 사고 21시간 만에 경찰에 출두해 "술을 못 마신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이창명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인 0.05%가 이상으로 보인다며 재판에 넘겼다.

재판부는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들지만, 음주량 등이 측정되지 않아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상태에서 운전한 것이 증명되지 않는다"며 1·2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3월 대법원도 하급심의 판단이 옳다고 본다며 무죄 판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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