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난소암 투병 시절 쇼트커트…고기를 약으로 "하루 200g씩 먹었다"('백반기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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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정애리가 과거 난소암 투병을 담담하게 언급했다.
정애리는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 고향인 전남 영광의 맛을 찾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정애리는 2020년 쓴 책이라며 자신이 쓴 책을 허영만에게 선물했다. '백반기행' 책을 화답하며 선물로 건넨 허영만은 정애리의 책을 넘겨보다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쇼트커트 머리의 정애리 사진을 발견하고 어떻게 찍은 사진이냐고 질문했다.
정애리는 이에 "2016년엔 제가 아팠었다"고 말문을 열며 "난소암에 걸려서 수술을 하고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과거 투병에 대해 언급했다.
정애리는 이어 "여성암은 100% 머리가 빠진다. 항암(치료가) 끝난 뒤 다시 더벅더벅 많이 났던 머리를 정리해서 자른 날 '이 감사함을 기억하자'며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평소 고기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는 정애리는 "항암치료를 견디려면 단백질을 먹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고기를 먹으라고 했다. 고기를 매일 200g이상씩 먹었다. 한끼에도 100g 200g씩 먹었다"고 밝혔다. 고기를 약으로 생각하며 먹으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던 셈.
다행히 정애리는 현재 완치 판정을 받아 건강하게 생활 중이다. 정애리는 "지금은 다 끝나고 지나갔다. 저때 평소보다 오히려 살이 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애리는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정애리는 지금까지 꾸준히 기부를 해 온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정애리는 "지금은 그렇게 못하는데 과거엔 10년간 매달 1000만원씩을 냈다"며 어마어마한 기부 클래스를 언급했다. 그는 "현재는 일을 그렇게까지 많이 못해서 그 정도는 내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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