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로스 장군부터 '거미여인의 키스'까지…배우 윌리엄 허트 별세, 향년 7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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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윌리엄 허트가 별세했다. 향년 71세.
윌리엄 허트의 아들은 13일(현지시간) "사랑받는 아버지이며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인 윌리엄 허트가 72번째 생일을 1주일 남겨둔 2022년 5월 13일 세상을 떠났다"며 부친의 부고를 알렸다. 그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엄 허트는 2018년 5월 전립선암이 뼈까지 전이됐음을 알리고 투병 생활을 이어 왔다.
1950년생인 윌리엄 허트는 최근 들어 썬더볼트 로스 장군 역으로 연이어 출연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히어로 영화로 친숙하다. '캡틴 아메리카:씨빌 워'(2016),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 '블랙 위도우'(2021) 등에서도 같은 역을 맡았다.
그러나 그는 특히 1980년대 할리우드의 대표 연기파 배우로 사랑받아온 배우다. 특히 동성애자 재소자로 열연한 영화 '거미 여인의 키스'(1985)로 1985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이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영국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보디 히트'(1981), '작은 신의 아이들'(1986), '브로드캐스트 뉴스'(1987) 등으로 또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고. '폭력의 역사'(2005)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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