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아내 조롱한 크리스 록, 과거에는 동양인 비하로 '뭇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윌 스미스의 아내를 향해 무례한 발언을 한 가운데, 그가 과거 내뱉었던 인종차별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가 시상자로 나선 크리스 록의 뺨을 세차게 때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가 됐다.
이날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아내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향해 "제이다, '지 아이 제인' 후속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 아이 제인'의 주인공 제인이 삭발한 것을 빗대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민머리를 조롱한 것이다. 이에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불쾌한 듯 고개를 저었다. 제이다는 2018년 탈모증을 앓고 있다고 병력을 밝힌 바 있다.
잠시 후 남편 윌 스미스는 돌연 무대에 올라 크리스 록의 뺨을 가격했다. 그리고는 자리로 돌아와 "내 아내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말라"며 욕설까지 해 가며 분노했고, 록은 잠시 당황했지만, 진행을 이어갔다.
폭행 피해자이기는 하나, 크리스 록의 경솔한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회자로 나선 그는 인종차별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그는 무대에 오른 동양인 어린이 세 명에게 미래의 회계사라고 소개하며 "가장 헌신적이며 정확하고 근면하다"고 말했다. 이는 동양인들이 수학을 잘하고 회사에 희생한다는 편견을 빗대어 말한 것이다.
또 "내 농담이 화가 나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트위터에 올려라. 물론 그 스마트폰도 이 아이들이 만든 것이겠지만"이라고 덧붙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당시 이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평소 흑인 차별을 비판했던 그가 되려 동양인을 비하하고 '내로남불'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 상대가 어린이였다는 것에 여론은 더욱 분노했다.
이에 아카데미 측은 "무례를 매우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문화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다가가고 배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크리스 록은 자신을 때린 윌 스미스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케빈오♥' 공효진 "결혼하니 기쁨이 배로…특별한 딸, 평범한 며느리로"[인터뷰③]
2026-08-19
-
'경주기행' 공효진 "'엄마' 이정은과 재회 가장 기대…눈앞에서 보고 싶었다"[인터뷰②]
2026-08-19
-
공효진 "정준원, 마음 복잡해 보이지만 잘 견디고 있어…신중해서 안타깝다"[인터뷰①]
2026-08-19
-
"추석엔 '타짜'" 20년 만의 파이널 온다…변요한X노재원 "다 베팅하겠다"[종합]
2026-08-18
-
'타짜4' 스윙스 "105kg→93kg 뺐다가 다시 쪘다…계약서 안 써서"
2026-08-18
-
'타짜4' 변요한 "이전 '타짜'와 세계관 달라…허영만 선생님 쾌유 빈다"
2026-08-18
추천 콘텐츠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거제 야호" 리센느가 불러온 '선행 나비효과'…수해 복구에 쏟아진 기부 행렬[이슈S]
2026-08-19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