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서현진 찐팬, 사극 도전하고파"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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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이세희가 서현진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가족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이세희는 "서현진 선배님의 찐팬"이라고 이야기했다.
같이 호흡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이세희는 1초의 고민도 없이 "서현진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그는 "서현진 선배님이 나오는 작품은 5번 이상 봤다. 나도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선배님이 연기하는 것만 봐도 즐겁다"라고 고백했다.
박단단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세희는 해보고 싶은 장르가 있냐는 질문에 "사극을 해보고 싶다. 사극을 하면 간접적으로 그때 시대에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지 않나. 또 배우 생활을 오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주어지면 다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어놓고 있다"고 전했다.
치위생학과를 졸업하고 늦은 나이에 연기지망생이 된 그는 집안형편이 어려워 돈을 빨리 벌고 싶단 생각에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기에 돈을 빨리 벌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연기는 막연한 꿈일 뿐이었고요. 불꺼진 천장을 보면서 주말이 되기만을 기다리는 제 모습을 보면서 '나도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사람이 되자'라는 생각을 했어요.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보자 라는 생각을 했고, 제가 하고 싶은 건 연기였으니까 엄마에게 연기가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하고 싶은 거 해. 니 인생이잖아'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이 제 인생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어요. 너무 불효지만 지금이라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 라는 생각을 했고, 너무 늦은 나이에 연기를 시작했어요."
집에서 숨만 쉬고 있는 걸 가장 좋아한다는 '집순이' 이세희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직업 만족도가 높다며 가능한 오래 배우 일을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저는 이제 시작인 배우라고 생각해요. 늦게 시작하니까 직업 만족도가 되게 높아요. 응원을 보내주시니 감사한 마음을 갖고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신사와 아가씨'와 '단단이'를 잘 떠나보냈으니 앞으로는 '배우 이세희'로 더 많은 분들께 저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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