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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영화계 연이은 성폭력 파문…소노 시온 측 "사실관계 정리 후 입장 발표"

작성일: 2022.04.05 16:5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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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온 프로덕션 공식입장. 출처ㅣ시온 프로덕션 홈페이지 캡처
▲ 시온 프로덕션 공식입장. 출처ㅣ시온 프로덕션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일본 유명 영화감독의 성폭력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소노 시온 감독이 배우들에게 성폭력을 가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일본 주간여성 등 현지 언론은 소노 시온 감독이 그동안 여자 배우들에게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성행위를 강요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노 시온 감독은 자신의 요구를 거부한 배우 앞에서 다른 배우를 불러 관계하는 등 충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영화 '피를 빠는 우주' 등을 연출한 사사키 히로히사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소노 시온의 악행은 모두 알고 있었다. 스태프들이 프로듀서에게 알렸지만 방치됐다. 그래서 그가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한 게 가장 나쁘다"며 "더 빨리 소노 시온을 갱생시킬 수 있었지만 방치하며 이런 악행을 용인해왔다"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지난 달 일본 중견 감독 사사키 히데오가 여자 배우들에게 영화 출연을 빌미로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주간 문춘이 보도하면서 그가 연출한 영화 '밀월'의 3월 25일 개봉이 취소되기도 했다.

또 사사키 히데오 감독과 친분이 있는 키노시타 호우카 역시 여자 배우들에게 연기 지도를 명목으로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보도가 이어져 파문이 일었다. 키노시타 호우카 소속사는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지했고, 그가 출연 예정인 드라마에서도 하차시켰다.

이후 고레에다 히로카즈, 니시카와 미와 등 일본 유명 감독들은 "영화감독의 지위를 이용한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소노 시온 사태에 대헤 시온 프로덕션은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분께 폐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사실 관계를 정리하고 다시 발표하겠다"고 밝힌 후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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