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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인생 2번째로 힘든 시기에 만든 새 앨범…개 산책시키며 울어"[인터뷰①]

작성일: 2022.04.27 08: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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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성. 제공| DG엔터테인먼트
▲ 윤지성. 제공| D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윤지성이 새 앨범을 준비하며 겪은 마음고생을 고백했다. 

윤지성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많이 울고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윤지성은 27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를 발표한다. '미로'는 '장미길(蘼路)'라는 뜻으로, 윤지성이 데뷔 후 처음으로 쓴 자작곡 '블룸'을 타이틀곡으로 내놓았다. 

새 앨범을 소개하며 윤지성은 "이 앨범을 준비하는 시기가 두 번째로 힘들었던 시기다. 이 앨범을 준비하며 많이 울고 힘들어 하고 녹음도 못해서 취소할 정도로 힘들었다. 개 산책 시키다가도 울고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심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많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 마음을 더 예쁘게 표현하고 싶었다. 더 활짝 핀 꽃처럼, 더 예쁘게 웃는 모습으로 내 이 슬픔을 꽃으로 승화하고 싶었다. 그래서 '미로'라는 앨범을 만들게 됐다"라고 했다. 

윤지성이 슬픔과 고민을 자양분 삼아 피운 '블룸'은 봄의 향기를 담은 밝고 싱그러운 '이지 리스닝 송'이다. 

윤지성은 "'미로'라는 타이틀도 제가 하고 싶어서 말씀 드렸고, 제가 책임을 져야 했다. 내 길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건 내가 작업을 해야겠다, 내가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작곡을 작업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앨범으로만 봤을 때는 '제 이야기로만 된 음반을 만들어봤다. 기회가 된다면 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더 발전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느낌"이라며 "삶이 복잡하고 힘들고 그럴 때 내가 길을 잃은 순간들이 분명히 온다. 그럴 때마다 너무 앞만 보고 달리고, 너무 하늘만 보고 달려서 내가 밟고 있는 길이 꽃길인지 돌길인지 모를 때가 있다"라고 그간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꽃길을 달리고 있었는데도 계속 앞만 보고 달리느라 그걸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 '내 삶이 미로 같을지라도 괜찮다. 미로(장미길)'이니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자작곡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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