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세계 11위 노리에게 분패…마드리드 오픈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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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세계 랭킹 71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ATP 투어 1000시리즈 마드리드 오픈 본선 단식 1회전에서 세계 랭킹 11위 카메론 노리(영국)에게 0-2(5-7 5-7)로 졌다.
권순우는 예선 1, 2회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회전 상대는 노리였다. ATP 투어에서 세 번 우승한 노리는 지난해 인디언웰스 BNP 파리바 오픈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노리는 지난 2월 ATP 투어 델레이 비치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어진 멕시코 오픈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4위)에게 0-2(4-6 4-6)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노리를 만난 권순우는 1, 2세트에서 모두 5-5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아쉽게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노리와 상대 전적에서 2패를 기록했다.
권순우는 올해 12개의 투어 대회에 나섰지만 3회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롤랑가로스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마드리드 오픈은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권순우는 마스터스 본선 첫 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노리의 벽을 넘지 못하며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대회를 마친 권순우는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해 ATP 투어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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