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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은 제일 싼 걸로…늘그막에 너무 행복했다" 강수지, 父 마지막 편지에 먹먹[종합]

작성일: 2022.05.04 17:5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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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지(왼쪽), 고(故) 강용설 씨. 출처| 강수지 유튜브
▲ 강수지(왼쪽), 고(故) 강용설 씨. 출처| 강수지 유튜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강수지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생전 남긴 메모를 공개했다.

강수지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 아빠 강용설 할아버지 많이 사랑해!'라는 영상을 공개하고 별세한 아버지를 추모했다. 

강수지는 아버지가 생전 남긴 뭉클한 메모를 공개했다. 아버지는 딸 강수지에게 "연명 치료 하지 마라. 죽으면 내가 입던 양복 입고 갈 거다. 그리고 꽃 같은 거 하지 마라. 관은 제일 싼 것으로 해라. 그리고 늘그막에 너무나 행복했다"라고 세상을 떠나기 전 당부를 남겼다. 

강수지는 "내 아빠, 사랑하는 강용설 할아버지가 지난 1일 새벽에 천국으로 떠나셨다. 그동안 내 아빠와 함께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보낸다"라며 "아빠는 저에게 이렇게 말한다. '수지! 왜 울어(아빠 웃음) 울지 말고 밥 잘 먹고 아빤 정말 괜찮아. 고맙다 수지"라고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부고를 직접 전했다. 

강수지의 부친 강용설 씨는 지난 1일 지병이 악화돼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84세. 강수지의 아버지는 딸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도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졌다. 

빈소는 강수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족이 해외에 체류하고 있어 5일부터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7일이다.

강수지는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인연이 된 김국진과 2018년 결혼했다. 강수지는 결혼 후에도 아버지와 함께 한 집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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