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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박지환 "마동석과 부딪치면 유머+페이소스가 절로"

작성일: 2022.05.11 16:5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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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2' 간담화의 박지환.  ⓒ김현록 기자
▲ '범죄도시2' 간담화의 박지환. ⓒ김현록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범죄도시2'로 돌아온 박지환이 속편까지 나온 유일한 빌런으로서 "절실함"을 연기 포인트로 꼽았다. 

박지환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와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조선족 장이수 역을 맡아 1편에 이어 '범죄도시2'에서도 활약한 박지환은 "2편에서는 사업 기반을 잃은 상태에서 나온다. 궁핍하고 짠내나는 인간이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봤다"면서 "우연찮게 마석도와 다시 만나 사건에 휘말리는데, 좀 더 절실하고 열심히 산다. 그러면서도 다시 한 번 재기를 꿈꾸는 인물로 간절하게 그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한 유머를 남발하기보다는 절실한 상황에서 마석도와 만나는 것이 장이수가 만나는 데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했다"고 강조했다. 

박지환은 "장이수가 등장할 때 관객들이 기대하는 바가 있을텐데, 그것을 다 잊고 2편에 나오는 장이수에 대해 생각하자고 집중했다. 역시 '절실함'이 중요했지만 경쾌함은 잊지 않으려 했다"면서 "그러다보니 장이수만의 코드가 있더라. 기억해내면서 연기했고, 마석도와 부딪치며 나오는 유머와 페이소스가 있었다. 서로 많은 말을 나누지 않아도 마동석과 촬영을 시작하면 '우당탕탕'이 시작됐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2017년 개봉해 무려 687만 관객을 모은 청불 범죄물 대표 히트작 '범죄도시'를 잇는 5년 만의 속편이다. 

'범죄도시2'는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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