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편까지 준비" 마동석표 원펀치 액션도 업그레이드! '범죄도시2', 호쾌한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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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범죄도시2'가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극장으로 오셔서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세요."(마동석)
5년을 기다린 사이다 범죄액션 기대작 '범죄도시2'가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와 글로벌 컨퍼런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상용 감독과 배우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이 참석했다. 빌런 강해상 역의 손석구는 필리핀 촬영 일정으로 불참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2017년 개봉해 무려 687만 관객을 모은 청불 범죄물 대표 히트작 '범죄도시'를 잇는 5년 만의 속편이다. 전편의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뒤, 한국과 베트남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시원하고 과감하게 펼쳤다. 마석구 형사의 전매특허 원펀치 액션이 더 큰 스케일, 더 시원한 액션으로 펼쳐진다. 청소년관람불가였던 전편과 달리 이번에는 15세관람가로 개봉한다.
엔데믹 시대를 여는 한국영화 대표 기대작답게 코로나19 이전처럼 취재, 사진, 영상 기자들이 모두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전세계 132개국에 선판매된 글로벌 기대작답게 대만 홍콩 싱가포르 브라질 등 50여개 해외 매체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글로벌 컨퍼런스 형식으로 간담회가 치러졌다.
괴물형사 마석도 역으로 1편에 이어 2편도 주연으로 이야기를 이끈 마동석은 "보다 확장된 세계관에서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새로운 빌런이 나타난다. 끝까지 추적하고 잡아내는 마석도 형사의 액션과 지략, 그리고 여러가지 작전 같은 재미 요소를 보실 수 있을 것. 많은 분들이 기대하신 만큼 열심히 만들었기에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편은 2004년이 배경이고 실화가 바탕이다. 2편은 여러가지 사건을 조합했다"면서 "2007~2010년 사이 사건이라 기획부터 배경을 2008년으로 기획했다. 향후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년도는 조금씩 바뀔 것"이라고 향후 시리즈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동석은 범죄 액션의 대표 캐릭터로 사랑받는 '마석도' 형사 캐릭터와 '범죄도시'란 시리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마석도라는 캐릭터에는 저의 많은 것이 들어가 있다"며 "경찰이 되고 싶었던 어린지설, 배우로서 형사 액션물이 너무 하고 싶을 때 하지만 저에게는 그런 역할이 오지 않을 때 제가 만들어서 이걸 꼭 해봐야겠다고 생각한 마음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반평생은 영화를, 반평생은 복싱을 했다. 그런 점도 영화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범죄도시'라는 제목에는 범죄가 없는 도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면서 "저에게는 자신과 가장 일치하는 캐릭터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마동석은 이어 "다행스럽게도 1편이 사랑받아 2편도 할 수 있게 됐다. 훌륭한 감독님, 배우분들과 이 자리에는 없는 훌륭한 손석구 배우와 즐겁게 촬영했다"면서 "다행히 결과물이 좋은 것 같아 지금 많이 기대가 된다. 마석도라는 캐릭터, '범죄도시'라는 영화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기획자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마동석은 향후 3편, 4편을 준비하고 있는 '범죄도시' 세계관의 확장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편은 2004년이 배경이고 실화가 바탕이다. 2편은 여러가지 사건을 조합했다"면서 "2007~2010년 사이 사건이라 기획부터 배경을 2008년으로 기획했다. 향후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년도는 조금씩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마동석은 또 "시리즈 경우 마석도 형사를 중심으로 계속 다른 사건과 다른 빌런들, 또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1편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에 이미 8편 정도의 프랜차이즈를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그 8편 분량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나가고 있다. 프랜차이즈 영화를 해나갈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여러가지 형태로 변화되고 있지만, 그 자체가 스포일러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 다양한 시도를 하겠지만 마석도 중심의 액션물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편을 연출한 이상용 감독은 "(2편의 경우) 애초 잔혹한 범죄에 대한 '응징'을 콘셉트로 잡았다. 그래서 더 통쾌함이 느껴지셨을 것"이라며 "시리즈가 앞으로 거듭되더라도 이 통쾌함은 이이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 1편의 가리봉동에서 '범죄도시2'는 해외로 세계관이 확장됐다. 범좌자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시원한 액션이 코로나19로 지친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면서 "세계관이 확장된 개념이기 때문에 코미디와 액션이 업그레이드됐다. 마석도와 반장, 장이수 등 전편의 주요 배우들이 등장한다. 동시에 빌런이 다르고 범죄의 스케일, 범인을 잡는 과정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강력반장 최귀화는 "뭐가 대사이고 아이디어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이 아이디어를 내고 열심히 했다. '니가 소개팅을 나가면 그건 수사야' 같은 대사가 그런 아이디어"라면서 "워낙 긴 시간을 함께 한 동료들이라 눈빛만 봐도 '뭘 하겠구나' '나는 어떻게 받아서 장면을 만들까' 이런 생각을 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데믹 시국이라 기존 촬영 현장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회식이나 소모임도 없이 식사마저도 조심스러워 문자나 전화로 상의하곤 했다. 그런 부분이 1편과는 좀 달랐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사회 분위기와는 반대로 우리끼리 분위기는 너무나 좋았다"며 "많이 열어주고 물어보셨기 때문에 마치 숙제를 하듯 열심히 준비하고 검사받고 합격을 받아 만들어간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최귀화는 또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모든 코미디를 보여주겠다 생각하고 아낌없이 했다. 그런 모습을 다행히 감독님이나 마동석 배우도 좋게 봐줘서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선족 장이수 역을 맡아 1편에 이어 '범죄도시2'에서도 활약한 박지환은 "2편에서는 사업 기반을 잃은 상태에서 나온다. 궁핍하고 짠내나는 인간이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봤다"면서 "우연찮게 마석도와 다시 만나 사건에 휘말리는데, 좀 더 절실하고 열심히 산다. 그러면서도 다시 한 번 재기를 꿈꾸는 인물로 간절하게 그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한 유머를 남발하기보다는 절실한 상황에서 마석도와 만나는 것이 장이수가 만나는 데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했다"고 강조했다.
박지환은 "장이수가 등장할 때 관객들이 기대하는 바가 있을텐데, 그것을 다 잊고 2편에 나오는 장이수에 대해 생각하자고 집중했다. 역시 '절실함'이 중요했지만 경쾌함은 잊지 않으려 했다"면서 "그러다보니 장이수만의 코드가 있더라. 기억해내면서 연기했고, 마석도와 부딪치며 나오는 유머와 페이스가 있었다. 서로 많은 말을 나누지 않아도 촬영을 시작하면 '우당탕탕'이 시작됐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범죄도시2'는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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