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윤여정, 40년 절친들과 함께한 '뜻밖의 여정'→'이서진의 라라랜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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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윤여정과 반세기를 함께한 절친들이 '뜻밖의 여정'에 동참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뜻밖의 여정' 2회에서는 절친들과 함께하는 또 다른 윤여정의 모습과 '이서진의 라라(LALA)랜드'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이날 윤여정은 켈리 클락슨 쇼를 위해 숙소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이때 윤여정의 진짜 매니저들이 등장하자 윤여정은 "얘 잘라"라며 이서진을 해고했다. 이에 이서진과 나영석 PD는 차를 렌트해 LA 한인타운으로 향했다. 이들은 윤여정이 아카데미 기간에 매일 배달로 시켜 먹었다는 밀면 가게를 찾아 짧은 일탈을 즐겼다.
가게에 들어선 나영석 PD는 "지금 보시는 분들은 여기가 LA인지 한국인지 모르시겠다"라며 촬영했고, 이서진은 "한국인데?한국 드라마도 나오고"라며 낯익은 광경에 감탄했다. 곧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맛을 본 나영석 PD는 "밀면은 LA네"라고 칭찬하며 자주 올 것을 예고했다. 이서진은 "그럴 거면 숙소를 이쪽으로 잡지 그랬냐"며 타박했고, 나영석 PD는 "그럼 그림이 한국이랑 똑같잖아"라고 반박했다. 일탈을 끝낸 이들은 윤여정의 몫을 포장해 숙소로 돌아갔다.
켈리 클락슨 쇼 녹화가 진행되는 날이 찾아왔다. 이서진, 나영석 PD 등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스튜디오로 출발을 했고, 윤여정은 메이크업을 마친 뒤 켈리 클락슨 쇼에서 보내준 리무진을 타고 스튜디오로 이동했다.
15분 간의 짧은 녹화가 끝난 뒤 윤여정은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는 윤여정의 오랜 친구 꽃분홍이 찾아왔다. 그는 윤여정과 4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김정자가 찾아왔다. 그는 1986년에 미국으로 왔다면서 스스로 애니메이션 타이밍 디렉터라고 밝혔다. 김정자는 4년 전에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정자가 작업한 작품으로는 '빅히어로6', '릴로&스티치', '타잔' 등을 작업했다고. 그는 현재 디즈니에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정자는 아카데미 회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언니가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지 않나. 찍으려고 했는데 회비를 안 내서 투표를 못 한다고 하더라. 당장 내겠다고 했더니 1년 있다가 된다고 하더라. 올해는 투표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언니가 상을 못 탔으면 나는 완전히 내 한 표 때문일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정자는 윤여정에 대한 존경도 드러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나이가 들수록 인생에 목표가 없어지지 않나. 여정 언니가 보여줬다. 무언가를 이루기에 우리가 결코 늙지 않다는 것을"이라며 "70이 넘어도 모르는 일이지만 나한테도 무슨 일이 생길 수 있구나, 그런 희망을 갖게 해준 사람이다. 나는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윤여정을 칭찬했다.
윤여정은 절친들과 함께 리돈도 비치로 향했다. 윤여정의 친구들을 비롯해 '미나리' 번역가인 정여울과 더글라스 강 등의 지인들도 함께했다.
수십년 전 리돈도 비치에서 게 요리를 먹은 게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밝힌 윤여정은 오랜만에 방문해 들뜬 모습이었다. 이서진은 윤여정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게, 새우 껍질을 직접 까주고, 음식을 접시에 놓아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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