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한 구준엽(왼쪽), 서희원.  ⓒ곽혜미 기자, 서희원 인스타그램
▲ 결혼한 구준엽(왼쪽), 서희원. ⓒ곽혜미 기자, 서희원 인스타그램
▲ 츌처| 심태윤 인스타그램
▲ 츌처| 심태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클론 구준엽이 서희원과 결혼한 것을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가수 심태윤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구준엽)가 온 날"이라며 "장가간 우리 형이 왔다"는 글과 함께 구준엽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심태윤은 "모두 장가가고 아빠가 되면서 매일 당연했던 모임 한번 하기가 어렵다. 어쩌다 겨우 모이면 아저씨들의 수다와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며 "오늘은 준엽 형 덕분에 그 특별함에 정점을 찍은 날. 모두 형 얼굴 보러 모였다가 헤어지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 같은 곳에 당연하게 있던 형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둥지를 옮겼고, 이제 우린 일 년에 몇 번이나 볼 수 있을지 모른다. 그래도 형이 너무 행복해 하니 좋다"며 구준엽의 결혼 생활을 응원했다. 

심태윤은 구준엽이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떠난 뒤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심태윤은 "형 진짜 인생 최고의 사건이다!"고 하자, 구준엽은 "응, 인생 최고의 순간이기도 해"라며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인들에게 둘러싸인 구준엽이 기분 좋은 미소로 인증 사진을 남기고 있다. 또 뒤편에는 구준엽과 서희원의 젊은 시절 사진이 창문에 붙어 있어 눈길을 끈다.

▲ 츌처| 심태윤 인스타그램
▲ 츌처| 심태윤 인스타그램

한편 1969년생으로 한국 나이 54세인 구준엽은 3월, 20년 전 연인이었던 서희원과 혼인신고를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최근 뉴욕 DJ 공연차 미국으로 출국했던 그는 일정을 마치고 잠시 한국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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