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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디스코팡팡 꽃미남 등장에 방청석 '들썩'

작성일: 2016.04.26 10:49 김신형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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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 출연자 정의빈 ⓒ SBS
[스포티비뉴스=김신형 인턴 기자] '동상이몽'에 출연한 꽃미남에 여고생 방청객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속 썩이는 여동생(정세은)을 고발하는 오빠(정의빈)가 출현했다. 배우 김범과 정우를 닮은 외모에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다.

정의빈은 부산 서면에 있는 디스코팡팡 디제이로 일하고 있다. 큰 키에 깔끔한 외모로 다수의 소녀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디제이다. '동상이몽' 제작진은 여학생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등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는 정의빈을 화면에 담았고 방청객으로 참석한 여고생들의 얼굴에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정의빈은 '팬 관리용' 멘트를 보였다. "재밌나? 나한테 시집오면 이거 평생 탈 수 있다"고 말해 현장에 있는 소녀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는 팬을 관리하는 비법도 있다며 공개했다. 고민을 들어 주기도 하고 함께 셀카를 찍어 메신저 프로필로 바꾸라고 해 헤어진 남자 친구의 질투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정의빈은 고3 여동생의 늦은 귀가와 밥 먹듯 하는 학교 지각 등의 이유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머니의 부재로 집안일을 도맡아 온 여동생은 유일한 삶의 탈출구가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었다. 두 남매의 갈등속에서 가족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동생이 친구의 집에 방문해 평범한 가정 속에서 오는 행복을 부러워하는 장면을 본 오빠가 오열했고 현장은 슬픔에 잠겼다. 학창시절 학업에 충실하지 못했던 자신의 행동을 따라 닮아가는 여동생이 걱정된다는 진심을 전했다. 동생 세은은 "오빠 마음을 알겠다. 내가 더 잘할게. 가끔 내가 힘들 때 내 얘기도 들어줬으면 좋겠다"며 가족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기를 약속해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방송 녹화를 마친 후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 가족들을 '동상이몽' 제작진들이 몰래 촬영했다. 여동생이 알람을 맞춰놓고 제때 등교하고 주말에 집에서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등의 장면이 담겨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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