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인터뷰]이대호, "경기 나가야 힘들죠" 이따금 출장해 경기감 떨어진다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경기를 나가야 힘들죠. 내일모레 왼손 투수가 나온다니 그 비디오만 보고 있습니다.”
시애틀 이대호가 말한 27일(한국 시간) 왼손 투수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2승2패 평균자책점 3.71)이다. 전날 LA 에인절스전에서 두 타석만에 물러난 이대호를 25일 팀이 9-4로 승리한 뒤 라커룸에서 만났다.
-원정 9연전 마치고 내일(26일)은 쉬지 않나.
목요일에 자주 쉬는 것 같다. 월요일은 쉬는 날이 거의 없다. 오늘(25일) 시애틀로 이동해서 내일 휴스턴하고 경기한다. 3연전을 마치고 목요일에 쉰다.
-힘들지 않나.
뭐, 나가야 힘들지 않겠나. 몸을 피곤하기 위해 경기 중에 자전거도 타고 웨이트트레이닝도 하는데 경기하는 것보다 힘들지 않더라.
-24일 경기에서 산티아고를 상대하면서 방망이를 한번도 휘두르지 않았다. 경기 감각 차원인가.
첫 타석은 모두 볼이어서 칠 수가 없었다. 첫 타석 볼넷이고 두 번째 타석에 섰는데 칠 볼이 없었다. 초구 체인지업이 실투였는데 그걸 기다리고 친다는 게 쉽지 않다. 이후 스트라이크는 사실 볼이었다.
-자주 출장하지 않는 게 타격감에도 영향을 주는 거 아닌가.
경기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내일모레 왼손 투수가 나온다니 그 비디오만 열심히 보고 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직구가 빠르고 변화구는 예리하다고 생각되지 않나.
솔직히 많이 나가질 않았고 에이스들을 내가 몇 번 상대했나. 마무리 투수들이야 직구만 던진다. 계속 나가야 감을 잡을 텐데 5일, 6일 만에 출장하니 감이 없다.
-이대호 선수는 인 앤드 아웃 스윙으로 오른쪽으로 밀어치는 타격을 의식적으로 하고 있다. 박병호 선수는 국내에서 투심 패스트볼, 싱커 등을 변화구 타이밍에서 타격했는데 이곳에서는 다르다고 했다.
KBO 리그는 직구가 시속 140km대다. 메이저리그는 150km대다. 투심 패스트볼도 150km대다. 국내라면 구속이 줄어들어서 변화구 타이밍으로 타격을 해도 되지만 여기는 빠르니까 패스트볼 타이밍이 맞다. 일본 투수들도 커트 패스트볼은 빠르다. 일본에서 변화구를 많이 봐서 타격에 많이 도움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타니 라이벌’ 충격적 몰락… 한국행 가능성도 있을까, 전격 방출 통보에 시끌
2026-09-26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
'5안타 5득점' 김혜성 우승 청부사인가? 작년엔 WS 트로피 들어올리더니, 올해는 트리플A '왕좌' 올랐다
2026-09-25
-
컵스가 1572억 선사한 이유 었었네! PCA 40-40 클럽 가입→ML 역대 7번째 위업 "나도 원했다" 감격
2026-09-25
-
'무릎 꿇은 애틀랜타' 로버츠 함박미소 짓겠네…가만히 있던 다저스 NLDS 직행 확정
2026-09-25
-
465억 타자, 고작 타율 0.204→근데 단장은 폭풍 칭찬 왜?…"무라카미는 특별한 존재"
2026-09-25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