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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배두나 "많이 노력했는데…칸 영화제 불참 너무 아쉬워"[인터뷰①]

작성일: 2022.06.08 14:2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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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두나. 출처ㅣ영화사 집, CJ ENM
▲ 배두나. 출처ㅣ영화사 집, CJ 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배두나가 칸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배두나는 8일 진행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제작 영화사 집, 투자·배급 CJ ENM) 화상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LA에서 잭 스나이더 감독님의 '레벨 문'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다. 너무 바쁘게 잘 찍고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 하는  행사나 '브로커' 프로모션에 참여를 못해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에 영화 '브로커'와 '다음 소희'의 주연으로 초청받은 배두나는 이번 영화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어떻게든 일정 조정을 하려고 끝까지 노력했지만 결국 함께할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배두나는 "너무 아쉽다. 스케줄 조정을 해보려고 사실 많이 애를 썼는데 안 되더라. 일단 배우에게는 촬영이 가장 최우선이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도 이번에 칸은 많이 아쉬웠던 게 '브로커'도 그렇지만 '다음 소희'가 같이 가서 저한테는 특별한 해였다. 그 소식을 듣고 많이 기뻤고, 근데 그 이틀이 안 되더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씁쓸한 아쉬움이 담긴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가보려고 많이 노력했던 이유는 제가 몇 년 전에도 칸에 초청 받았을 때도 미국 작품을 찍고 있었다. 그때는 심사위원 초청을 받았는데 촬영이 있어서 못 갔다. 한 번은 부산 영화제에서 칸 집행위원장 분을 만났을 때 '너 우리 초대 거절했었지' 하시길래 '다음 번엔 꼭 갈게요'라고 했다. 이번에 또 못 가게 돼서 '왜 저는 칸이 초대를 하면 항상 미국 영화를 찍고 있을까'해서 아쉬움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두나는 "촬영 중간마다 (영화)평을 보려고 했다. 너무 큰 기쁨은 칸 영화제에서 송강호 선배님이 남우주연상을 타신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저희 영화에 대한 큰 호평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너무나 존경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시지만 선배님이 수상 하시니 영화도 좋을 것 같더라. 그래서 제 일처럼 너무 기쁘더라. 사실 평을 많이 찾아보진 못했다. 그래도 배우들 연기 평이 좋다는 글을 보면 좋았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8일 개봉한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배두나는 이번 작품에서 브로커 일행을 뒤쫓는 형사 수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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