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범죄도시2' 이상용 감독 "8‧9할은 마동석…없었으면 개봉 못해"[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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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1000만 범죄액션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이 마동석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인정했다.
영화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은 13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개봉과 동시에 강력한 흥행 파워를 보이며 개봉 25일째인 지난 11일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은 '변호인' 양우석 감독 이후 2번째로 데뷔작으로 1000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688만 관객을 모은 2017년 '범죄도시' 1편에 이어 영화의 주연 기획 제작을 모두 맡은 마동석은 '범죄도시2'의 중추이자 핵심.
이상용 감독은 마동석에 대해 "너무 좋았다. 아이디어가 많으시고 주변 배우까지 모두 끌어안으면서 작업하신다"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많이 배웠다. 안되는 걸 끝까지 물고 늘어질 수 없는 것이 상업영화 현장이고, 문제를 돌파하는 방식이 새롭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강점을 '확실한 콘셉트'라고 꼽으며 특히 마동석이 맡은 괴물형사 마석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마석도 캐릭터가 확고하지 않나. 인물을 중심으로 사건이 벌어졌을 때 등장하는 빌런, 악당이 어떤 범죄를 저지르고 또 어떤 식으로 추적하고 어떻게 잡는가를 담는데, 첫 번째 캐릭터적인 부분 콘셉트가 확실하기 때문에 이 시리즈를 만들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범죄도시2' 또한 개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 이상용 감독은 "마동석 배우 없었다면 개봉 못했을 것 같다. 여러 요인이 있지만 8할 9할은 마동석 배우 덕분이 아닌가 한다"면서 "괴물형사 마석도의 매력은 같은 편에게는 한없이 너그럽고 부드럽고 배려심이 있는데 악당들에게는 한없이 무자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 12일까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누적 1050만 관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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