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강민경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 캡처
▲ 출처| 강민경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이해리의 결혼식을 앞두고 하객룩을 고민했다.

강민경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리언니 결혼식에 뭐 입고 갈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강민경은 "내 기준 '세기의 결혼식이 열린다'"며 "어떤 의상을 입고 해리언니 결혼식에 참석하면 좋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강민경은 총 다섯 가지의 하객룩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분홍색 블라우스에 베이지색 플리츠 스커트를 입어 여성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하객 패션은 분홍색이 진리인 것 같다. 결혼식의 무드도 해치지 않으면서 화려함도 어느 정도 유지한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스트라이프 셔츠에 정장 바지를 입어 깔끔하고 도시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강민경은 최근 가장 즐겨 입는 룩이라며 이를 "비즈니스 우먼 룩"이라고 칭했다. 이어 청량함이 돋보이는 하늘색 롱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 출처| 강민경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 캡처
▲ 출처| 강민경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 캡처

네 번째 착장은 분홍색으로 '깔맞춤'한 수트였다. 강민경은 "개성 있는 부내. LA, 캘리포니아 쪽 신흥 부자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구독자들의 강한 저항과 반발이 예상되지만, 꼭 한번 입어 보고 싶은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거 입으면 해리 언니가 너무 싫어할 것 같다. 안 봐도 눈에 선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언니가 '뭐 그런 걸 입고 왔어!"라고 말할 것 같아 두렵긴 하지만 내 마음 아닌가"라고 하다가도 "아니겠죠. 결혼식은 (신부 마음이죠)"라며 꼬리 내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은 검은색 슬립 원피스를 입은 강민경이 시크함과 원숙미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노출이 심하면) 남의 결혼식에 너무 추태를 부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카디건도 함께 매치해봤다"고 했다.

▲ 출처| 강민경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 캡처
▲ 출처| 강민경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 캡처

이날 다양한 하객룩을 선보인 강민경은 예비 신부인 이해리보다 더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사실 내가 결혼하는 건지 언니가 결혼을 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같이 준비하고 있다"며 "만약에 내가 결혼하게 된다면 굉장히 쉽게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비치는 최근 새 앨범 '시즌 노트'를 발매했으며, 이해리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