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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최영준 "노희경과 함께해 영광…캐릭터 욕심나 어필했다"[인터뷰②]

작성일: 2022.06.14 12:34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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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최영준. 제공|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최영준. 제공|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최영준이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최영준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한 제주, 생동감 넘치는 제주 오일장,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14명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영준은 극 중 제주도 오일장에서 얼음을 파는 얼음 장수 방호식 역을 맡았다. 

이날 최영준은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캐릭터가 너무 탐나 어떻게든 하고 싶었다. 오디션보고 집가는 길에 '이 기회를 날려버리는 너무 아쉬울 것 같다'라는 생각을 계속 했다. 어떻게든 이 역을 맡아야겠다는 생각에 연기 영상을 3~4개 정도 찍어서 보냈다. 어필을 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최영준. 제공|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최영준. 제공|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그러면서 "'내 연기 영상을 보시든 안 보시든 상관없으니 일단 보내달라'고 요청드렸다. 그정도로 놓치고 싶지 않았던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영준은 노희경 작가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노희경 작가님이 보고 싶다고 하신다고 해서 찾아 뵀다. 작가님을 처음 봤을 때 인사 드리고 바로 박지환과 욕을 하면서 연기를 했다. 작가님이 엄청 재밌어 하셨고, 좋아하셨다. 박지환과 내 연기를 좋게 봐주신 것이다. 그 길로 바로 캐스팅 됐다"고 설명했다. 

최영준의 간절한 마음이 노희경 작가에게 제대로 전달된 것이다. 또 노희경 작가의 탁월한 안목 덕분에 최영준의 진가를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재확인 할 수 있었다. 

최영준은 "'빈센조'까지만 해도 내게 캐스팅 제안이 들어오면 '나를 도대체 왜 찾지? 보여준 게 아무것도 없는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스스로 빈 깡통 같아서 불안했던 것 같다. '우리들의 블루스'를 하게 됐다고 들었을 때는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찾게 해야지'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또 최영준은 "종종 캐릭터가 분명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좋은 말로는 매번 달라 보인다는 뜻인데, 한편으로는 그게 콤플렉스처럼 다가왔다. '우리들의 블루스' 방호식이라는 인물은 그런 면에서 제게 감사하고, 좋았던 작업이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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