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A매치에서 여전한 득점 감각을 뽐낸 황의조. ⓒ곽혜미 기자
▲ 6월 A매치에서 여전한 득점 감각을 뽐낸 황의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송승민 영상 기자] 대한민국 간판 스트라이커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일지. 황의조를 향한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황의조는 6월 A매치 4연전에 참가해 카타르월드컵 담금질에 나섰습니다. 세계 최고 수비진을 앞세운 브라질을 상대로 골을 넣더니, 마지막 이집트전에서도 헤더 득점을 포함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 승승장구한 황의조와 달리, 소속팀은 위기에 처했습니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프랑스 2부리그로 강등된 데 이어, 재정 문제로 3부리그까지 추락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팀 에이스를 향한 다른 팀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비교적 약팀에서 뛰었음에도 불구, 프랑스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공격수를 향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몽펠리에, 마르세유 등이 황의조와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리그에서도 예의주시 중입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독일의 샬케 0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또한 황의조 영입에 적극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다음 시즌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을지. 벤투호 간판 스트라이커의 향후 행보에 한국 축구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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