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 후, 약 12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 그 기간 정말 많은 선수를 상대했는데요. 손모저모 그 네 번째 주제는 바로 손흥민과 가장 많은 시간을 상대한 5명의 선수입니다.

해당 랭킹은 축구 기록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의 기록을 토대로 매겨졌으며, 리그, 챔피언스리그, A매치 등 모든 대회를 합친 기록입니다.

손흥민을 가장 많은 시간 동안 상대한 선수 5위는 다비드 데 헤아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 데 헤아는 손흥민을 상대로 1,015분 동안 맨유의 골문을 지켰습니다.

4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입니다. 스털링은 손흥민을 1,065분 동안 상대했으며, 총 15번의 토트넘전에 출전했습니다.

3위는 손흥민을 1,093분 동안 상대한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입니다. 피르미누는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자주 마주쳤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시절, 피르미누는 호펜하임의 공격수로 손흥민을 마주하기도 했습니다.

2위는 바르셀로나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입니다. 오바메양은 1,110분 동안 손흥민을 상대했으며, 꽤 질긴 인연을 이어왔는데요.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 시절,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의 손흥민과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2018년 아스날에 입단하며 다시 한번 손흥민을 상대했습니다.

1위는 아스날의 그라니트 자카입니다. 자카는 무려 20경기에서 손흥민을 만났으며, 상대한 시간은 1,451분인데요. 2위 오바메양과 무려 300분 차이입니다. 자카는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시절, 손흥민을 분데스리가에서 만났으며, 각각 아스날과 토트넘 소속으로 현재까지 맞대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손흥민을 가장 많은 시간 동안 상대한 선수를 알아본 손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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