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최저 임금' 받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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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가 AC밀란과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돈은 이브라히모비치에 중요하지 않았다. AC밀란을 위해 최저 임금만 받는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무릎 수술에서 회복한 6개월을 채우기 위해서 AC밀란과 최저임금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 무릎 수술을 받아 6~7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한다"고 알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0년 바르셀로나에서 AC밀란으로 이적했다. 이후에 2012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180경기를 뛰면서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만료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년 동안 뛰고 유럽 무대를 떠났다.
LA 갤럭시에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를 경험했다. LA 갤럭시에서도 노련한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2020년에 AC밀란으로 돌아왔다. 올해 여름까지 2년 동안 활약했고, AC밀란 우승에 기여했다.
30대를 지나 40세에 접어들었지만, 이브라히모비치의 영향력은 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직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생각이 없었다. AC밀란도 이브라히모비치를 스쿼드 자원으로 유지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양 측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에 사실상 6개월 단기 계약 체결은 시간 문제다. 공식 발표만 없을 뿐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저 임금 10만 유로(약 1억 3647만 원)를 받고 남은 시간을 뛰게 된다.
6개월 단기 계약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온다면, 내년 1월에 또 AC밀란과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부상 회복 기간에 라커룸과 벤치를 오가며 동료들에게 정신적인 지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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