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이 토트넘행 막는다... “발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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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시장을 바쁘게 보내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나타났다.
지난 시즌 길이 안 보였던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확 달라졌다. 여기에 해리 케인, 손흥민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극적으로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 토트넘은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프레이저 포스터 등을 영입했다.
토트넘의 다음 타깃은 에버튼의 공격 듀오인 히샬리송과 앤서니 고든. 특히 히샬리송의 경우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까지 알려졌다.
히샬리송 역시 도전을 원한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히샬리송의 에버튼 동료이자 토트넘 출신인 앤드로스 타운센트(30)는 이적을 반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그의 말을 전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1군 무대 93경기에 나서기도 했던 타운센트는 주로 임대를 전전했다. 그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행이 커리어의 전진이라고 말하는 건 약간 무례한 것 같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타운센트는 “난 에버튼이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역사적이고 팬층도 두껍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히샬리송의 기량도 인정했다. 그는 “히샬리송이 보여준 걸로 이미 에버튼의 영웅이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고 지난 시즌 잔류를 확정 짓는 골을 넣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타운센트는 “우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나 팬들이 한 일에 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부상에서 돌아와 골을 넣었다. 이미 구단 영웅이라는 지위를 얻었다”라며 에버튼에서 충분히 대우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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