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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수지, 배용준 문자에 '감사해염' 답장했던 사연('문명특급')

작성일: 2022.07.03 10:0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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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출처|SBS '문명특급'
▲ 수지. 출처|SBS '문명특급'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수지가 치열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추억에 젖었다. 

1일 방송된 SBS '문명특급'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수지가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걸그룹 미쓰에이 데뷔 12년을 맞이한 수지는 연습생 시절 연습 벌레로 유명했다고. 데뷔 후에도 수지가 계속 썼던 연습노트에는 ‘내가 힘들어도 최대한 티 안 내기’, ‘다른 사람 힘든 것 생각하기’, ‘팬들 생각하기’, ‘미친 듯이 연습하기(쓰러져서 병원 갈 정도)’ 등이 적혀 눈길을 모았다. 

너무 자신을 채찍질 한 게 아니냐는 반응에 “어렸을 때는 좀 더 이랬다. 남들보다 연습 기간이 짧은 상태에서 데뷔했기 때문에 더 했다”라고 털어놨다. 

수지의 연기 데뷔작 '드림하이'도 언급됐다. 2010년 인기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수지는 꿈도 재능도 많은 기린예고 학생 고혜미로 분해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며 첫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당시 수지의 나이는 17세. 걸그룹 아이브 막내 이서보다 1살이 많았던 셈이다.

▲ 수지. 출처|SBS '문명특급'
▲ 수지. 출처|SBS '문명특급'

수지는 "이때 기억이 거의 없다. 그 정도로 너무 바빴고, 잠을 거의 못 자고 상가 가서 양치하고 이랬던 기억밖에 안 난다. 진짜 추웠다"고 회상했다.

'드림하이'에서 수지는 대선배 배용준과도 호흡했다. 당시 기린예고 이사장으로 출연한 배용준이 수지를 오디션에서 떨어뜨리자 대드는 장면도 소화했다. 첫 연기임에도 배용준에게 당돌하게 대드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가운데 재재는 “배용준 씨가 김수현, 함은정 씨 등에게 격려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하더라. 그래서 후배들이 깍듯하게 존칭 써가면서 답장을 했는데 수지 씨는 ‘감사해염’ 이렇게 보냈다는 증언이 있다”고 말했다.

수지는 사실이라며 “정말 너무 감사해가지고… 너무 하늘 같은 선배님인데 선배님을 너무 어려워하면 불편하실 수도 있으니까”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지난 주 공개된 1, 2화에서는 고단한 삶을 살던 ‘유미’(수지)가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이름부터 가족, 학력, 과거까지 모두 뒤바꾸고 화려한 인생의 ‘안나’(수지)가 되는 파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1일 공개된 3, 4화에서는 거짓말로 인생을 뒤바꾸고 ‘꽃길’을 맞이한 ‘안나’ 앞에 예측하지 못한 변수들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는 모습이 담기며 위기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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