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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끼리 홀인원' 안정환·이동국→현주엽, 골프 예능으로 뭉쳤다[종합]

작성일: 2022.07.19 12:31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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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희 이동국 문경은 안정환 ⓒ곽혜미 기자
▲ 조원희 이동국 문경은 안정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대한민국 축구, 농구 전설들이 골프 대결을 펼친다.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MBC스포츠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전설끼리 홀인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신주석 PD를 비롯해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문경은, 소유, 김하늘 프로가 참석했다. 이날 허재, 현주엽, 김성주는 스케줄상 불참했다.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펼치는 골프 대결을 통해 스포츠의 짜릿함과 예능의 유쾌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맥시멈 골프 예능이다. 

연출을 맡은 신주석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최근 골프 프로그램이 정말 많이 생겼다. 기본적인 골프 용어는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섭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기존 골프 프로그램들이 친목 골프가 주였다면 우리 프로그램은 대결 구도로 하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또 신 PD는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타 프로그램이 호스트와 게스트로 나눠 예능 요소를 많이 가미했다면, 우리는 출연자부터 승부의 세계 정점에 있는 분들이라서 그런 부분에서 차별점을 뒀다"라고 전했다.

▲ 안정환 ⓒ곽혜미 기자
▲ 안정환 ⓒ곽혜미 기자

축구부 주장 안정환은 "오래 전부터 함께 생활했기에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때는 축구를 했고 지금은 골프를 하는데, 축구 말고는 안 맞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왠만하면 골프는 하지 않기로 하고, 축구장이 아닌 골프장에서는 만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농구부 주장 문경은은 "농구부 팀워크는 잘 맞는데, 골프 실력의 팀워크는 잘 안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농구장에서 봤던 실력을 골프장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 문경은 ⓒ곽혜미 기자
▲ 문경은 ⓒ곽혜미 기자
▲ 소유 ⓒ곽혜미 기자
▲ 소유 ⓒ곽혜미 기자

소유는 '전설끼리 홀인원' 촬영이 끝난 뒤 살이 빠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촬영이 정말 많이 힘들었다. 촬영 끝나고 살이 빠졌다. 집중할 땐 힘든 걸 몰랐는데, 촬영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는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얘기했다.

골프 입문 8개월 차 '골린이'라고 밝힌 소유는 "'골린이'니까 지금 열심히 치고 있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새로운 골프 용어들과 몰랐던 걸 많이 알게됐다. 이제 사람들이 하는 말을 알아듣게 됐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동국은 "은퇴한 지 2년 정도 됐는데 축구 외에 즐기는 스포츠가 골프와 테니스였다. 은퇴 이후에 골프를 많이 치기 시작했다. 골프 매력에 빠져서 현재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 정도로 진심이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골프를 하다 보면 여러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게 좋다. 골프와 축구의 다른 점은 일단 축구는 내가 컨디션이 안 좋더라도 동료 선수들이 저를 이끌고, 커버해줄 수 있다. 그런데 골프는 자기 혼자 18홀까지 돌아와야 한다. 홀로 컨디션을 조절해야 한다는 점에서 단체와 개인 스포츠의 다른 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 이동국 ⓒ곽혜미 기자
▲ 이동국 ⓒ곽혜미 기자
▲ 신주석 PD ⓒ곽혜미 기자
▲ 신주석 PD ⓒ곽혜미 기자

끝으로 신주석 PD는 "짧은 기간에 정말 많이 쳤다. 치다 보니까 출연자 실력이 늘었다. 이동국 프로님은 세미 프로처럼 치시더라. 실력적인 성장 부분이나 워낙 다 친하신 분들이셨는데, 같이 고생하면서 동고동락 하다보니 인간적인 케미스트리가 많이 생겼다. 그런 부분의 재미도 잘 잡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설끼리 홀인원'은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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