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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박해일 "이순신 역 제안에 '제가 장군감 입니까?' 물었다"[인터뷰①]

작성일: 2022.07.21 12:0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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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일.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 박해일.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 역을 제안받고 놀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개봉을 앞둔 박해일은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해일은 이번 작품에서 이순신 장군 역을 맡게된 것에 대해 "감독님이 '해일씨 네가 이순신 장군 역을 해봤으면 좋겠어'라고 처음에 말씀 하시더라. 저는 '정말 제가요? 제가 왜요?' 라고 까지했다. 그리고 '제가 장군감입니까?' 이 얘기를 몇 번 했다.  진심으로 물어봤다. 그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의아함과 당황스러움과 질문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 지금에 와서는 저에게 정말 큰, 이 작품을 완성해내기까지의 아주 좋은 고민을 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해일은 "(감독님이) 웃으면서 '네가 최민식 선배님 같은 그런 장군감은 아니다'라고 하셨다. '최민식 선배같은 용맹스러운 용장은 아니지만, 내가 이번 '한산: 용의 출현'에서 보여줄 이순신은 주도면밀하게 전략을 짜서 수군들과 함께 이 전투에서 압도적으로 승리의 쾌감을 보여줄수있는 지혜로운 장수고 덕장이다. 이런 부분으로 캐릭터를 만들어나가고 싶어서 너에게 제안을 하는 것이다'라고 얘기해주시고 시나리오를 읽어보라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박해일)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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