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호 "중학생 때 마약 시작→1억2천 탕진"…또다시 구속('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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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래퍼 윤병호가 또다시 마약에 손댔다가 구속됐다.
2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최근 자택에서 대마와 필로폰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윤병호의 소식을 '연예가 헤드라인'을 통해 전했다.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불리 다 바스타드'라는 닉네임으로 이름을 알린 윤병호는 2020년 마약 고백 및 자수 후 각종 방송에 출연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꾸준히 밝혔다. 하지만 윤병호는 또다시 마약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되면서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g과 주사기 4개가 압수됐다.
윤병호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해 간이검사를 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윤병호는 자수 당시 마약을 모두 끊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저는 2013년도에 기침약 성분의 코데인이라는 아편 계열 마약류부터 대마초와 스파이스 등등 중학생 때부터 약물중독이 굉장히 심한 상태지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끊을 수 있단 착각을 했다"라며 중학생 때부터 마약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윤병호는 영상을 통해 "어느 날 공항 발작이 찾아왔고, 아무 일도 없는데 죽을 것 같았다. 그때부터 약물 중독이 돼 마약에 1억 2000만원을 썼다"라고 고백했다.
'연중 라이브' 측은 인천의 마약 중독 전문 병원을 찾아 당시 윤병호의 마약 증상을 상담한 상담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상담사는 "윤병호에게 입원을 해보자고 했는데, 혼자할 수 있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 안타까웠다. 나이도 너무 어리고 그 친구가 가장 문제가 됐던 것은 처방이 되는 의료용 항정신성의약품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윤병호는 현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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