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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방료도 '대박'…광기의 몰아보기 편성 '윈-윈'

작성일: 2022.07.22 17:0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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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ㅣENA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ㅣENA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놀라운 추이의 본방송 시청률 뿐 아니라 재방송 시청률까지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방송 초반 시청자 유입을 위해 전 채널에 빼곡한 '광기의 재방송 편성'을 해 화제다.

이같은 편성은 본방송 유입에도 도움이 됐지만, 실제로 재방송을 시청하는 인원도 상당해 시청률 면에서도 기존 편성 프로그램들 이상으로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하루 종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틀어놓더라도 시청률 손해를 보지 않는 그야말로 '무적 콘텐츠'를 쥔 것이다.

특히 21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가 끝난 직후 재방송을 편성한 ENA DRAMA채널에서는 무려 전국 2.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웬만한 지상파 프로그램에 버금가는 성적이다. 또한 타깃 2049 시청률 10위를 기록하며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0.5%였던 1회 재방송 시청률에 비해 5배 상승해하는 등, 본방 따라 재방송 시청률도 상승하는 추이 또한 인상적이다.

ENA DRAMA 채널의 신광수PD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본방을 본 시청자가 재방송도 이어서 다시 시청할 정도로 팬덤의 애정과 관심이 엄청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어느 시간대에 틀어도 방송 중일 만큼 가득한 재방송 편성에 배우들의 재방료 수입도 '쏠쏠'할 전망이다.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가 2003년 만든 재방료는 재방송이 될 때마다 출연자들에게 상한선이 있는 일정 비율로 분기별 지급된다. 지상파 기준 재방료는 20%, 삼방료는 12%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인기 드라마 출연자들은 재방료 만으로도 적게는 수백 만원에서 수억원 가량의 수입을 거둔다. 물론 재방송을 여러 번 한다고 방송횟수 따라 무한정 수입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재방료가 본의 아니게 드라마 인기에 따른 '러닝개런티'가 되어주는 셈이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방송 편성. 출처ㅣ네이버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방송 편성. 출처ㅣ네이버

특히 ENA는 ENA 뿐 아니라 ENA 드라마, ENA 스토리 등 여러 채널을 가지고 있어 편성도 여유롭다. 송출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품에 투자한 파트너이기도 해서 재방송 편성이 타 작품들보다 훨씬 자유로운 것도 신의 한 수다. 시청자 반응에 힘입어 오는 23일 1회부터 8회까지 몰아보기 편성을 재빠르게 기획할 수 있는 이유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1일 8회 본방송 시청률이 13.1%를 기록하면서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9회는 오는 2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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