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 창단 기자간담회 ⓒ연합뉴스
▲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 창단 기자간담회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데이원스포츠가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28일 KBL 센터에서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 창단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박노하 경영 부문 대표와 허재 경기부문 대표, 김승기 감독, 김강선, 전성현, 이정현이 참석했습니다.

데이원스포츠는 네이밍 스폰서 도입 등 기존 구단과 차별화된 운영을 계획 중입니다.

"팀 이름은 기업과 1년 전부터 이야기했다. 내부적으로 브랜드와 사업을 이야기하고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창단식 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박노하 대표]

허재 대표는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이후 약 4년 만에 농구 코트로 돌아왔습니다.

"3년 넘게 예능을 하고 있었지만 언제든지 농구계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었다. 농구계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데이원에서 불러줬다." [허재 대표]

데이원스포츠는 이대성과 이승현을 떠나보낸 뒤 전성현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아직 우승을 바라보기엔 힘들지만 3년 안에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지금 우승을 노릴 선수단 구성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냉정히 판단해 3년이 걸릴 것이라 본다." [김승기 감독]

데이원스포츠는 8월 25일 창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단 운영에 심혈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데이원스포츠가 KBL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