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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하니' 고은애가 흑인 비하?…이달소 이브, 인종차별 지적에 '사과'

작성일: 2022.07.29 11:41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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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 출처| 이달의 소녀 공식 인스타그램
▲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 출처| 이달의 소녀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가 때아닌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리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28일 이브는 팬덤 플랫폼 '팹'을 통해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입술이 퉁퉁 부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한 팬은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 속 고은애 캐릭터가 떠오른다고 했다. 이에 공감한 이브는 프로필 사진을 고은애로 변경했다.

그러나 일부 해외 팬들은 고은애 캐릭터가 인종차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은애의 두꺼운 입술과 곱슬머리가 흑인을 비하했다는 것.

해외 팬들은 트위터에 "이 캐릭터는 과거 흑인들을 부정적으로 그렸던 특징을 담고 있다. 이는 명백한 인종차별", "악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과는 필요하다"고 적었다.

해외 팬들의 지적과 거센 항의가 이어지자, 이브는 결국 사과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고은애 캐릭터를 프로필 사진으로 해서 많이 속상하셨군요. 저는 '달려라 하니'라는 만화가 한국의 고전 만화였기에 사용했던 것인데 불쾌감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속상하신 여러분께 사과 전한다. 다음부터는 캐릭터를 사용하기 전에 오해를 살 수 있는 요소가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해 보겠다"고 고개 숙였다.

한편 이브가 속한 이달의 소녀는 지난달 신곡 '플립 댓(Flip That)'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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