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기 기자] 배우 김동준이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연우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이카이노 바이크'(원제 탄뎀보더버드) 공연에서 열연을 하고 있다.

오는 9월 4일까지 상연되는 연극 '이카이노 바이크'는 1952년, 일본 식민지가 끝나 고향 땅에선 서로 민족이 남북으로 갈라 전쟁을 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가까이 있으나 결코 가까이 있지 않은 '조선적 재일교포의 삶과 그들 가슴에 세대를 거쳐 뿌리내린 국경의 의미를 다루는 작품.

경우 역에 송광일-유희제, 수창 역에 정원영-탁승빈, 수양 역에 백재아-유은주, 명기 역에 김동준-도예준, 미래 역에 오현서-김계림, 태진 역에 최경식-이정현, 쿠마타 역에 장태민-정명군, 노기자카 역에 김천-주태윤 등이 출연한다.

한편, 배우 김동준은 2019년 1월 공연된 연극 '아무도 없는 이밤', 2020년 11월과 올해 1월 연극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 작년 5월 공연된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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