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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지민→대세 미미…"걸그룹 래퍼들의 보컬전쟁" '두 번째 세계' 열린다[종합]

작성일: 2022.08.30 15:2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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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K-POP 대표 걸그룹 래퍼들의 보컬 전쟁이 펼쳐진다. 

30일 오후  JTBC '두 번째 세계' 제작발표회가 온란인으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형중 CP, 단독 MC 폴킴을 비롯해 원더걸스 출신 유빈, AOA 출신 신지민,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 등 8명의 아이돌 래퍼가 함께했다. 심사위원 보이스 리더(reader)를 맡은 김범수, 정엽, 정은지, 서은광, 김민석도 참여했다.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이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그룹의 래퍼는 노래 실력이 부족할 것이란 편견을 깨부수고, 보컬 역량을 마음껏 발휘,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두 번째 세계를 펼쳐갈 예정이다. 

김형중 CP는 "'두 번째 세계' 걸그룹 래퍼 8명이 보컬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이라며 "K팝 장르가 전세계 음악시장 주류로 떠올랐는데, 걸그룹이라고 했을 때 느껴지는 편견이 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은 각자 능력치가 만렙"이라고 강조했다.

김 CP는 이어 "그룹 내에서는 한정된 파트를 소화하며 한정된 이미지로 포장되고 있는데 개인이 가지고 있는 욕망과 능력치는 솔로가수 이상"이라며 "저희는 8명의 가수가 제대로 놀 수 있게 판을 까는 역할을 한다. 방송을 보시면 '뭐야, 이렇게 잘했어?' 생각하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지민.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신지민.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8명의 걸그룹 래퍼들은 각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AOA를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2년 만에 복귀한 신지민이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2020년 멤버 권민아와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7월 팀을 탈퇴하고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신지민은 "복귀 소감은, 아직 저도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하지만 열심히 해서 다가간다면 다시 예뻐해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복귀를 생각한 이유가, 일단 제가 래퍼로 시작했지만 아주 처음에는 음악을 보컬로 시작을 했다"면서 "마음 한 구석에 록스타 꿈이 있었다. 그걸 제가 좀 쉬면서 다음에 내가 다시 나타날 때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딱 이런 프로그램이 생겼다. 저에게는 기회였다"며 "그래서 하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유빈.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유빈.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맏언니 유빈은 "음악 경연 프로는 이번이 2번째고, 이번에는 즐기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 출연해 래퍼로서 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유빈은 "멋진 무대를 남기고 싶었다. 같이 하게 되니 서로를 응원하게 된다"며 "매 무대마다 각자 멋진 무대를 남기자고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맏언니다운 포스를 드러냈다. 

▲미미.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미미.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tvN '뿅뿅 지구오락실'로 주목받고 있는 미미는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됐다. 경연 프로그램에 나와 많은 분들 앞에서 홀로 무대를 보여드린다는 점이 긴장됐는데 오히려 배우는 점이 많다"며 "아티스트로서도 성장하지만 사람으로서도 성장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시.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엑시.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 문별.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 문별.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주이.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주이.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퀸덤' 등을 경험한 엑시는 "팀으로서 나가는 서바이벌을 할 때는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오히려 견제도 한 것 같은데, 여기에서 느낀 건 편이 없으니 서로 더 의지하는 것 같다"며 "아직까지는 견제는 없고 분위기가 좋은데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이는 "점점 갈수록 강해진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막내 문수아 김선유 또한 "지지 않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막내 온 탑'을 증명했다. 

▲ 김선유.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 김선유.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 문수아.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 문수아.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첫 예능 MC에 나선 폴킴은 "무대에 있는 아티스트 입장을 대변해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괴자 '핑크 악당'이자 안내자를 자처한 폴킴은 "오늘 첫 방송을 통해 8명의 아티스트가 얼마나 위선자인지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매번 떨린다, 긴장된다면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다. 기대치를 낮추고 높이 평가받기 위한 거전략"이라고 귀띔했다.

▲폴킴.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폴킴.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김범수는 "다른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보통 톱10이나 톱5 정도 됐을 때에나 나오는 긴장감과 완성도가 벌써 나오고 있다"며 "감상하는 마음가짐이라 다른 프로그램과 마음가짐이 다르다. 감상을 하고 티켓값을 내고 집에 가면 마음이 편할텐데, 훌륭한 무대를 보고 뭔가를 판단을 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게 어렵다"고 딜레마를 고백하기도 했다. 

▲김범수.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김범수.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정엽.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정엽.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나는 가수다'를 경험했던 정엽 또한 "저도 경연 프로그램의 무게를 안다. 포인트를 짚어내고 시청자와 함꼐 읽어내려고 앉아있는 것 같다. 멋진 아티스트 8명의 증명하는 것의 증인으로서 앉아있는 것 같다. 즐기는 마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걸그룹이기도 한 에이핑크 정은지는 "출연자들과 공감대가 있었다. 제가 랩 포지션이라면 저 자리에 있을수도 있었다"면서 "왜 저런 무대를 했는지 이해도도 높다. 평소 생각이 투영된 무대라는 생각에 더 집중해 보고 감정이입해서 보게 된다"고 털어놨다.

▲정은지.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정은지.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서은광.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서은광.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서은광은 "아이돌 활동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기에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고민이 있다. 보컬도 보컬이지만, 원래 잘 하는 랩, 퍼폼번스에 보컬을 하는 새로운 도전의 무대들을 솔로 아티스트로서 해가는 모습을 본다. 여러분께도 신선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멜로망스 김민석은 "저도 편견이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무대를 보며 인지했다. 기대보다 훨씬 잘해주셨고 프로페셔널했다"며 "제가 부끄러울 만큼 잘 해주셨다. 보시는 분들도 편견이 깨지는 즐거움을 느낄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멜로망스 김민석.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멜로망스 김민석.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유빈은 "저희 모두 그룹에서 맡은 바 역할을 열심히 해왔다. 여기에서는 본연의 색깔이 묻어난다. 8명의 색깔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채로운 무대를 보실 것이다. 보컬과 래퍼의 경계가 흐려지며 나오는 멋진 무대, 한명 한 명의 색깔을 즐겨 달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계'는 30일 8시50분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김형중 CP.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김형중 CP. 제공|JTBC '두 번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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