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공조2' 진선규 "'범죄도시' 위성락이 동네 깡패라면, 장명준은 '하이레벨'"[인터뷰②]

작성일: 2022.09.08 11:29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진선규. 제공ㅣCJ ENM
▲ 진선규. 제공ㅣCJ 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진선규가 '공조2'의 메인 빌런을 연기하며 '범죄도시'에서 연기한 위성락과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진선규는 8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영화 '공조: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진선규는 메인 빌런 장명준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진선규는 북한 사투리를 쓰는 장명준에 대해, '범죄도시'에서 연기한 위성락의 연변 사투리와 다르게 느껴지도록 고심했던 점을 밝혔다.

그는 "어떻게 보면 (장명준의 사투리가)연변 말과 비슷할 수도 있다. 북한 사투리 하면 평양, 개성의 남쪽 사투리가 많다. 북한 사투리 자문해주시는 선생님과 얘기해서 묵직해보이는 말투인 함경북도 쪽을 연구했다. 함경도와 연변이 가까워서 비슷할 수도 있는데 최대한 비슷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캐릭터화 시키는 작업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진선규는 위성락과 장명준의 차이점에 대해 "위성락을 할 때는 아주 동네 깡패다. 보면 너무 무서울 것 같은 사람이지 않나. '우리 동네에서 짱'이란 느낌이었고, 장명준은 '난 세상에서 아무도 못 건드려'라는, 저 위의 하이 레벨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좀 재밌었다. 고급지고 세련됐다. 빌런에 대한 저의 가치관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생각이었다. 총을 쓴다는 것도 재밌었다. 사격을 왜 하는 지 알겠더라. 스트레스가 팡팡 풀리더라"고 웃음 지었다.

그는 '범죄도시2'가 올해 천만 영화가 된 것에 대해 "'범죄도시2' 촬영장에 응원하러 갔었다. 그 때가 아마 마지막 버스 액션 신이었을 것이다. 다들 고생하고 계신데 응원해드리고 싶어서 갔다. 남들은 '야 너 범죄도시2에 안 나와서 아쉽지 않니' 하는데 그것보다는 너무 잘되니까 저희 1편 찍었던 팀들이 전부 너무 기분이 좋았다. 뿌듯하고 자랑스럽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했던 '범죄도시' 이후 범죄 팀이 바뀌며 우린 못나왔지만 '범죄도시2'가 너무 잘되니까 그게 꼭 우리 자식같더라. 자식이 너무 잘돼서 '어디 1등했어요' 라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7일 개봉 후 첫날 21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