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과 설렘 속의 남자‥'작은 아씨들' 위하준에게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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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위하준이 '작은 아씨들'에서 불길함과 설렘이 공존하는 최도일의 매력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안방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에서 위하준은 믿을 수도, 의심할 수도 없는 알 수 없는 매력의 최도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최도일른 거대하고 막강한 박재상과 그의 조직을 상대하기엔 너무 평범하고 허술한 오인주(김고은)에게 비자금 700억을 받아내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제시하고, 비자금을 받아 낸 후의 삶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며 그가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해줬다.
너무 쉽게 사람을 믿는 인주가 상처받은 외로운 영혼인양 연기하는 원상아(엄지원)에게 흔들리자 진실을 얘기해주며 다잡아 줬다.
집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인주와 도일의 모습을 본 오인경(남지현)이 하종호(강훈)로부터 도일이 돈세탁 전무가라는 정보를 들은 후 도일을 경계하며 둘 사이에 끼어 들어 인주를 당황스럽게 만들자, 인주와 사귀는 남자 친구인 것처럼 연기했다.
또한 CCTV를 피해 인주와 은밀한 대화를 나눈 장면을 입수한 고수임(박보경)의 추궁에 "사귀는 건 절대 아니고 썸?"이라는 말로 위기 상황을 센스있게 모면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으로 가득한 드라마 속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경을 통해 알게 된 최도일의 과거는 또 다시 그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 러시아 마피아의 표적이 된 여자 친구의 사고사는 그들의 비자금 관리를 하던 최도일이 사고사로 위장해 살해한 것일 수 있다는 의심이 들었고, 최도일이 12살일 때 엄마가 망치로 사람을 죽여 감옥에 간 사실과 그 일 이후 최도일이 원기선(이도엽) 장군 재단의 후원으로 유학을 가게 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최도일이 원기선 집안과 깊숙하게 관여되어 있는 인물이라는 증거인 만큼 그가 인주에게 제시하는 모든 것들의 의도에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위하준은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최도일이라는 인물을 표정, 말투, 눈빛 등을 상대와 상황에 따라 섬세하고 면밀하게 변주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특히 인주를 바라보며 문득 문득 보이는 아련한 눈빛과 따듯한 미소는 묘한 설렘을 유발하며 위험해 보이지만 믿고 싶게 하는 강력한 설득력을 갖게 만들었다.
김고은과의 설렘 가득한 케미스트리로 두 사람의 멜로 서사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반응까지 생겼다. 이어 6회 예고편을 통해 모든 죽음을 관통하는 푸른 난초의 존재가 부각되는 가운데, 위하준이 푸른 난초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빠진 김고은에게 푸른 난초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장면이 공개돼 미궁 속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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