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현빈. 제공| 유본컴퍼니
▲ 배우 신현빈. 제공| 유본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신현빈이 '사랑한다고 말해줘'(가제)에 출연한다. 

22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신현빈이 새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여주인공 정모은 역으로 출연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정우성)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힐링 멜로 드라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1995년 일본 TBS에서 방영돼 당시 일본 TV 드라마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을 휩쓴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신현빈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존중하며 꿈과 사랑을 당당하게 이뤄나가는 정모은 역을 통해 자신만의 탄탄한 캐릭터 구축력과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속 인생 캐릭터를 다시 한번 갱신할 것을 예고했다.

신현빈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작품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촬영할 테니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보고, 듣고,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말해줘'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올해 연말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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