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박민우 ⓒ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박민우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 2루수 박민우(29)가 돌아왔다. 

NC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박민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내야수 오태양(20)을 말소했다. 

NC는 KIA와 이번 3연전에서 치열한 5위 쟁탈전을 펼친다. 6위 NC는 시즌 성적 59승67패3무로 5위 KIA(62승69패1무)와 불과 0.5경기차 밖에 나지 않는다. KIA가 최근 9연패 늪에 빠지면서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은 가운데 NC의 반격이 더더욱 중요해졌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KIA와 3연전에 앞서 기대되는 전력 보강 요소로 꾸준히 박민우를 언급해왔다. 박민우는 컨디션 난조로 지난 12일부터 열흘 동안 2군에 머물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컨디션을 회복한 박민우가 타선에서 활발하게 출루해 주는 게 중요하다. 

박민우는 복귀하자마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 대행은 "박민우가 중요한 임무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양의지(포수)-닉 마티니(좌익수)-노진혁(유격수)-윤형준(1루수)-서호철(3루수)-권희동(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구창모다. 

강 대행 이번 3연전을 치르는 마음가짐과 관련해 "시즌 15경기가 남았는데, 다 중요하다. 3연전 최선을 다해서 전력을 다하겠다. 선수들한테는 시즌 중 한 경기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투수 운영은 조금 빨라질 수밖에 없고, 선수들이 긴장만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해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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