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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성재·송해를 아바타로…'아바드림', 메타버스 AI로 보여줄 꿈과 희망 [종합]

작성일: 2022.09.27 12:29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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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 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TV조선 새 예능 '아바드림'이 자극적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홍수 속 첨단 기술을 내세워 감동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쳣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아바드림'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현철, 이용진, 유세윤, 이진호, 이지훈,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CHO(최고 행복 책임자), 홍동명 CIPO(최고 지식 재산권 책임자)가 참석했고, 공서영이 진행을 맡았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무대를 진행하는 메타버스 AI 음악쇼다. 24명의 연예인들이 드리머로 나와 가상 현실 속 나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무대와 그리움을 담아 만든 트리뷰트 무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앰버서더들의 무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앞서 TV조선 '부캐전성시대'를 통해 3D모델링, 모션캡처, 확장현실(XR)효과 등 기술력으로 메타버스 방송을 선보인 바 있다.

▲ 홍동명 CIPO(왼쪽), 최용호 CHO. 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 홍동명 CIPO(왼쪽), 최용호 CHO. 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CHO는 "2년 전 Mnet에서 방송된 '부캐선발대회'와 지난해 TV조선 '부캐전성시대'를 시작해서 메타버스 AI 음악쇼를 세 번째로 선보이게 됐다. 세계관이 이어진다"면서 "리얼과 버추얼이 만난 메타버스 버라이어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였다"고 프로그램 제작 이유를 밝혔다.

앞서 '아바드림'은 트리뷰트 무대로 故 김성재의 아바타, 앰배서더 무대로 강원래 아바타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용진은 "고(故) 김성재 선배님이 아바로 출연했을 때의 모습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며 "워낙 듀스 형님들을 좋아했고 존경했고 사랑했다"고 떠올렸다.

김현철은 "'아바드림'에서 총 4명의 캐릭터를 트리뷰트 무대를 한다. 김자옥, 김성재, 서지원 등을 아바타로 구현하는데, 이들과 다 만나본 입장으로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또 다른 메타버스 예능인 '부캐전성시대'에 출했던 이지훈은 '아바드림'에서 드리머로 활약한다. 이지훈은 "'부캐전성시대'보다 기술력이 향상됐다. 아바타가 굉장히 자연스러워졌다"면서 "결정적으로 무대에 서 보니,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더라. AI이기 때문에 그런 게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모션캡쳐로 사람이 하는 거기 때문에 아바들도 감정을 갖고 무대에 선다. 본캐와 아바가 교감하는 모습을 눈여겨봐달라"고 당부했다.

▲ 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 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아바드림'이 강조하는 것은 메타버스 속에서 실현하는 꿈과 이를 통해 전달하는 감동이다. 최용호 CHO는 "메타버스 속 꿈과 희망이라는 개념을 더 많이 가졌으면 한다. 요즘 예능이 경쟁을 하고 자극적이다. 반대로 '아바드림'은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으려 했다. 서바이벌이 아닌 모두를 위한 페스티벌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방송가에는 '부캐전성시대', '아바타싱어', '러브in' 등 메타버스, 아바타를 소재로 한 예능들이 이어졌지만, 반응이 미미했다. 아직 부족한 기술력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도 있었다. 그럼에도 또 이 같은 소재로 예능을 제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홍동명 CIPO는 "'아바드림'은 2022년 현재에 맞춰 완성형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현존하는 기술력으로는 '이게 과연 메타버스를 활용한 아바타 프로그램이 맞나'라고 의문을 가지실 수 있다. 2027년이 기술이 고도화되는 시점이라고 한다"면서 "이때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AI 음악쇼를 선보이는 그날까지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아바드림'은 故 김성재와 겅원래에 이어 故 송해의 아바타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용진은 "故 송해 선생님이 아바타로 '아바드림'을 진행해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어떨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아바드림'을 통해 보고싶은 얼굴들도 언급했다. 그는 "신해철 형님을 아바타로 다시 만나 뵙고 싶다. 또 계약이 잘 성사된다면 프레디 머큐리, 비틀즈 같은 레전드 해외 뮤지션들도 만나보고 싶다"고 바랐다.

'아바드림'은 오는 10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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