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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거절 못해 보증 많이 섰다…마누라는 몰라"('돌싱포맨')

작성일: 2022.09.28 10:21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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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SBS
▲ 제공|SB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인턴기자] 배우 김병옥이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순둥이 매력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악역 3인방 김병옥, 김준배, 이호철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병옥은 '악역 어디까지 해봤니' 코너에서 다섯 문항 전체에 해당해 악역 '최종 보스'로 선정됐지만 이와 상반되는 순둥한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촬영장에서 김병옥의 별명이 '천사 순둥이'라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남이 잘못한 것도 대신 사과하고 식당에서 반찬 더 달라는 말을 못 한다고"라며 소심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자 이호철은 "촬영 6개월 내내 화내시는 걸 한 번도 못 봤다"라고 동의했다. 

김병옥은 "때리는 게 제일 힘들다 차라리 맞는 게 낫다"라고 밝혀 김준배, 이호철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또, 거절을 못 하는 성격 탓에 보증을 많이 서고 돈도 빌려줬다며 "우리 마누라는 (돈 빌려준 것을) 모르지. (그래도 내가) 살아남은 건 기적이라고 봐야지. 기적은 다른 데 있는 게 아니야. 내가 기적이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병옥은 '내부자들', '마녀', '마음의 소리', '역적' 등에 출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얼굴을 알린 연기파 배우다. 특히 다채로운 악역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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