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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외국인 막내' 파다르, 우리카드 '활력소' 될까

작성일: 2016.05.14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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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한국은 대부분 대학 졸업하고 프로 팀에 입단하니까 팀에서 가장 어리죠."

우리카드 막내로 외국인 선수가 입단했다. 우리카드는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16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5순위로 헝가리 출신 라이트 공격수 크리스티안 파다르(20, 196.5cm)를 지명했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 24명 가운데 가장 어리고,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해 신인왕을 차지한 나경복(22, 레프트)보다 2살 아래다.

솔직한 성격이 돋보였다. 파다르는 지명을 받은 뒤 "솔직히 예상했다"고 답했다. 등 번호는 21번으로 낮았지만 이틀째 연습 경기부터 두각을 나타내면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는데, 한 구단은 통역까지 붙이면서 적극적으로 선수 파악에 나섰다. 파다르는 "첫째 날 연습 경기를 한 뒤 해볼 만하다고 느꼈다. 그래도 막상 뽑히니까 놀랍고 신기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파다르는 "정말 기쁘다"며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유튜브에 올라오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V리그를 알아 가려고 했지만 정보를 많이 얻지는 못했다. 자료를 찾아도 한국어를 몰라서 얻을 게 많지 않았다. 한국 배구를 아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서 정보를 얻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 ⓒ 인천, 한희재 기자
트라이아웃을 치르면서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과 코치진을 만난 파다르는 "몇 마디 나눠 봤는데 다들 친근하게 대해 줬다"고 되돌아 봤다. 이어 "훈련할 때 감독님과 몇 차례 눈도 마주치고 조언도 들었다. 기대가 됐고 우리카드에 지명을 받고 싶었다. 연습 경기 때 감독님이 무얼 원하는지 알고 열심히 했다"고 했다.

절실한 선수를 원했던 김 감독은 "파다르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잘 보였다.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고 나이에 걸맞은 열정을 보여 줘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선수다운 패기로 팀 분위기를 끌어 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김 감독의 바람을 잘 이해하고 있다. 파다르는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팀에 외국인 선수는 저 한 명밖에 없으니까 책임감 있게 하겠다. 가능하면 우승하고 싶다. 이번 드래프트로 선수 수준이 평등해져서 기회가 생겼다고 본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영상] 크리스티안 파다르 인터뷰 ⓒ 촬영, 편집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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