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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강훈 "종호는 나무 같은 사람, 오인경 지키고 싶었다"[인터뷰①]

작성일: 2022.10.12 07:00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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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훈. 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
▲ 배우 강훈. 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작은 아씨들' 강훈이 하종호 캐릭터는 나무와 같다라고 설명했다.

강훈은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종영을 기념해 지난 11일 서울 논현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다. 강훈은 극 중 세 자매 중 둘째이자 사회부 기자 오인경(남지현)을 지키는 '오인경 바라기' 하종호로 분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강훈은 "작품을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PD님, 작가님, 배우, 스태프 모든 분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1부에서 4부까지 한 자리에서 대본을 다 읽었다"고 밝힌 강훈은 "'작은 아씨들'에서 종호가 쉬어가는 틈인 것 같았다. 종호라는 캐릭터가 매력있다고 생각해서 대본이 더 재밌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 배우 강훈. 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
▲ 배우 강훈. 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

하종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이 있었을까. 이와 관련해 강훈은 "고민했던 부분은 종호의 장면들을 통해서 '내가 인경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질까?'라는 고민을 제일 많이 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인경이를 좋아하지 않았나. 종호가 이 드라마에서 어떻게 보여질까에 대해 고민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대사 하나를 표현하는 데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강훈은 "인경이에게 '안녕'이라는 대사를 했어야 했다. 그런데 이 '안녕'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종호가 인경이에게 고백을 했지만 받아주지 않았다. 그렇게 유학을 떠났는데 타국에서 외로웠다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 인경이가 뉴스를 하는 걸 보면서 행복해 했다, 한국에 돌아왔을 땐 어떻게든 만났겠지만 우연치 않게 고모할머니 심부름을 하면서 인경이를 만나게 됐다. 보고 싶었던 그리움을 '안녕'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강훈은 하종호 역을 소화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을 기울인 부분에 대해서는 "감정이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대본에 대사는 쓰여져 있지만 어떻게 행동 해야하는지는 안 쓰여져 있지 않나. 종호의 행동을 특별히 더 신경쓴 것 같다. 외적인 것보다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보여졌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PD님이 그걸 알아차리시곤 그 부분이 돋보일 수 있게 편집해주셨다"라고 했다. 

하종호 캐릭터는 인경이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인물이라는 강훈은 "종호는 나무 같은 사람이다. 태풍이 와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다"라며 "인경이가 위험한 일을 한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지켜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종호는 인경이 옆을 같이 있어주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연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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