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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감독 "우리는 내일이 없다, 이기면 2차전 양현종"

작성일: 2022.10.13 17:2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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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국 감독 ⓒ곽혜미 기자
▲ 김종국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지금 우리는 내일이 없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KIA는 정규시즌을 5위로 마쳐 반드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승을 따내야 준플레이오프로 올라갈 수 있다. 1차전 패배는 곧 가을야구 탈락으로 직결된다. 

선수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김 감독은 취재진이 한 선수가 '한국시리즈까지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고 전하자 "그 선수 누구냐"고 반문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 감독은 "분위기가 좋으니까 어떤 선수가 한국시리즈까지 가자고 하지 않았겠나.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선수단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KIA는 이날 류지혁(3루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박동원(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션 놀린이다. 

김 감독은 "중심 타선이 터져줘야 하고, 투수는 선발 놀린이 긴 이닝을 책임졌으면 좋겠다. 토마스 파노니도 대기하긴 하지만, 놀린이 긴 이닝을 끌어줘야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 놀린의 컨디션이 떨어지면 바로 파노니를 붙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령탑으로 첫 가을야구를 이끄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김 감독은 "감독으로는 첫 시즌이고, 내가 지금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가 많이 어렵고 부담스러운 상황이긴 하다. 당장은 1경기 밖에 없으니까"라고 했다. 

양현종은 14일 2차전이 열리면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김 감독은 "어차피 지금 우리는 내일이 없다. 지금 가장 컨디션이 좋고 마지막 경기 퍼포먼스가 좋았던 놀린이 먼저 나가고, 오늘 좋으면 내일 경험 많은 양현종이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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