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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파킹 직원도 CCTV도 '증언'…밝혀진 신혜성 음주운전 전말[종합]

작성일: 2022.10.14 11:06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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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연중 플러스' 그룹 신화 신혜성. 출처| KBS
▲ KBS2 '연중 플러스' 그룹 신화 신혜성. 출처|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최근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그룹 신화 신혜성의 당시 행각 전말이 속속 공개돼 더 충격을 안기고 있다. 

13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이하 '연중')은 신혜성의 음주운전 체포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체포 당시 CCTV, 술을 마셨던 식당 발레파킹 직원과 인터뷰 등이 공개됐다. 

공개된 CCTV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1시경 인적이 없는 한밤중 도로 위 한 흰색 SUV 차량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CCTV 관리자는 "가다가 저기서 멈출 거다. 10분 정도 멈춰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흰색 SUV는 도로 한복판에 멈춘 채로 약 10분 가량 동안 브레이크와 비상등을 연속적으로 깜빡였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접근하자 SUV는 서서히 움직였다.경찰차가 도로 주행을 차단하자 그제서야 정지를 했다. 

차 안에 있던 사람은 바로 신혜성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바로 음주 측정을 하려고 했지만, 신혜성이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신혜성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탄천2교까지 약 10km를 운전한 뒤 왕복 6차선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세워둔 채 잠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KBS2 '연중 플러스'. 출처| KBS
▲ KBS2 '연중 플러스'. 출처| KBS

심지어 신혜성이 멈춰섰던 곳은 탄천2교 다리 위. 강남과 송파를 잇는 길목이었던 만큼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를 조회한 결과 본인의 차를 운전한 게 아니라 도난 신고가 된 차량이라는 사실이었다 신혜성은 음주운전 혐의에 절도 혐의까지 추가된 상황. 

이와 관련해 신혜성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신혜성이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이 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당 음식점 발레파킹 직원은 '연중' 제작진에 "저는 오후 10시 15분에 퇴근했고, 신혜성은 밥을 먹고 11시 58분 쯤 다른 사람의 차량을 끌고 갔다"라고 말했다. '연중' 제작진은 "그럼 왜 신혜성은 식당에서 키를 줬다고 주장을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직원은 "뻔한 거지. 핑계 아니에요?"라고 꼬집었다. 

▲ KBS2 '연중 플러스'. 출처| KBS
▲ KBS2 '연중 플러스'. 출처| KBS

서로의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 소속사는 황급히 2차 입장문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급히 입장문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체포된 상태였고, 동석했던 지인들의 기억이 모두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인해 다소 부정확한 사실관계가 발표됐다"면서 "신혜성이 만취 상태에서 가방 안에 자신의 차키가 있다고 생각했고, 근처 차량 문이 열리자 자신의 차라고 생각해 탑승했다"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연중' 제작진은 신혜성의 소속사를 찾아가 이에 대해 물었으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문 이외에는 드릴 말이 없다며 촬영을 거부했다. 11일 송파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신혜성 역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 신혜성. 출처|KBS1 '뉴스9' 방송화면 캡처
▲ 신혜성. 출처|KBS1 '뉴스9' 방송화면 캡처

신혜성이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기까지의 과정도 공개됐다. KBS1 '뉴스9'가 공개한 편의점 내부 CCTV 영상에서 신혜성은 편의점에 노마스크로 입장해 담배까지 입에 무는 등 충격적인 행각들들을 벌였다. 

이에 따르면 신혜성은 지난 11일 오전 경기 성남에서 서울 잠실까지 음주 운전을 하기 직전 편의점에 들렀다. 이때 대리 기사로 추정되는 인물과 신혜성이 차례로 내렸고, 대리기사는 자리를 떠났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편의점에 들어간 신혜성은 비틀거리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과자와 담배를 계산하는 과정에서 지갑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심지어 편의점을 나온 신혜성은 담배를 문 채 다시 매장안으로 들어와 라이터를 구매하더니, 편의점 내부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시 편의점을 나온 신혜성은 조수석을 통해 차량에 탑승, 차를 몰고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혜성은 2007년 4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바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기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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