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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 'GMF' 돌아온 마이앤트메리…"내년엔 신곡과 함께"

작성일: 2022.10.24 09:46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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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F 2022' ⓒ스포티비뉴스
▲ 'GMF 2022'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밴드 마이앤트메리가 9년 만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마이앤트메리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2'(Grand Mint Festival, 이하 'GMF 2022') 둘째 날 88호수 수변무대 '러빙 포레스트 가든'은 무대에 올랐다. 

이날 마이앤트메리가 무대를 펼친 '러빙 포레스트 가든'은 공연장 밖까지 긴 대기줄 행렬이 이어졌다. 현장 스태프에 따르면 데이먼스 이어가 공연하던 3~4시쯤부터 수변무대가 가득 차기 시작했고, 마이앤트메리가 공연을 시작한 5시 40분께부터 공연장은 관객석 밖까지 발 디딜틈 없이 붐볐다.

마이앤트메리가 'GMF' 무대에 다시 서는 것은 2013년 이후 9년 만. 긴 시간 팀으로 볼수 없던 이들은 지난 8월 부평 뮤직플로우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낸 마이앤트메리를 향한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관객들은 사운드체크를 하는 순간부터 환호성으로 이들을 반겼다. 

마이앤트메리는 이날 5집 타이틀곡 '푸른 양철 스쿠터'를 시작으로, '원', '위드'(With), '공항가는 길', '다섯 밤과 낮', '반지를 빼면서', '랑겔한스', '너는 내 맘 속에', '럭키데이', '골든 글러브'까지 총 10곡을 들려줬다.

▲ 'GMF 2022' 무대에 오른 마이앤트메리  ⓒ스포티비뉴스
▲ 'GMF 2022' 무대에 오른 마이앤트메리 ⓒ스포티비뉴스

마이앤트메리는 "지난 8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은 듣고 싶은 곡을 많이 준비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사랑합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꽉 찬 관객석을 본 이들은 "우리가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 누가 얘기라도 해주지. 다시 모여서 하면 이렇게 다 보러 오겠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얼마 전 오랜 팬을 만났다는 마이앤트메리는 "공연 좀 해줘요"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 얘기를 듣고 '아직도 우리를 기다리는 분이 많이 있구나' 느꼈다"고 했다.

마이앤트메리는 12월 단독 공연 소식에 이어 신곡 발표 계획도 알렸다. 이들은 "내년이 되면 새로운 음악을 발표할 것"이라며 "8월엔 이런 계획이 없었는데 여러분의 눈빛을 보니 새로운 곡을 내야겠다 싶었다. 새로운 곡이 나오면 열심히 부르러 다니겠다"고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올해 'GMF'는 22~23일 양일간 약 2만5000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무대에는 십센치, 볼빨간사춘기, 정준일, 멜로망스, 정승환, 이승윤을 비롯해 총 32팀이 함께 했다.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이전에 진행하던 실내 공연장은 없앴지만, 'GMF 2019' 이후 3년만 최대 규모로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음에도, 대다수 관객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질서정연하게 공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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