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ENA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
▲ 제공|ENA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차태현이 청소년 아들을 키우는 고충을 털어놓는다.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이하 동서남북)’의 조세호 차태현 이석훈이 ‘시인의 도시’ 부산에서 저마다 남다른 감성을 폭발시킨다.

25일 방송될 ‘동서남북’에서 ‘북투어 4총사’는 풍경만 봐도 시상이 떠오르는 부산 바닷가에서 ‘감성 충전 시 여행’을 떠난다. ‘꼴값 시인’ 조세호는 바다를 보고 “저 바다도 철썩철썩, 내 가슴도 철썩철썩...너 때문에 흔들리나 봐”라며 ‘무리수’즉흥시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 즉흥시를 들은 차태현은 “철썩철썩...”이라며 조세호를 향해 따귀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죄인간’에 등극한 이석훈은 나태주 시인의 시 ‘너의 바다’를 직접 낭송한다. 이석훈은 “저도 왕년에 시를 좀 읽어봤다”며 “아들 100일의 선물로 준 노래가 있는데...”라고 노래를 통해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듬뿍 드러낸다. 100일 선물이었던 노래 ‘너였구나’는 “날 닮은 널 보는 게...날 닮아갈 너를 안으며 이렇게 약속할게. 어떤 아픔이 와도 내가 널 지킬게”라는 절절한 가사를 담고 있다. 

▲ 제공|ENA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
▲ 제공|ENA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

모두가 이석훈의 감성에 촉촉하게 젖어들어가는 가운데, ‘청소년 아빠’인 차태현의 경험담이 공개된다. 그는 “우리 수찬이한테 문자를 한 70줄 썼거든? 그런데 답장이 뭐였는지 알아?”라고 묻고, 문제의 ‘답장’에 조세호 이석훈 박상영은 탄식한다. 

‘꼴값 시인’ 조세호, ‘어린 아들 아빠’ 이석훈, ‘청소년 아빠’ 차태현의 저마다 다른 감성과 이에 얽힌 폭소만발 이야기는 25일 오후 9시 40분 ENA와 tvN STORY에서 방송되는 ‘동서남북’에서 공개된다. 한편,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 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DIGICO KT와 KT의 미디어 그룹이 함께 기획/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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