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더' 이준익 감독 "첫 OTT 작품, 영화와 큰 차이 없어…이제부터 시작"[인터뷰②]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욘더'로 OTT에 첫 도전한 이준익 감독이 영화와 별반 차이 없었다고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를 공개한 이준익 감독은 25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영화 '달마야 놀자', '라디오 스타', '즐거운 인생', '타짜-신의 손', '왕의 남자', '사도', '동주', '자산어보'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첫 OTT 드라마 도전작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욘더'는 죽음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와 관련해 이준익 감독은 "이 작품은 이기심에 대한 이야기다. 호기심을 향하고 있는 이기심이다. 염원하던 아이와 함께 죽는 것, 그것은 선택이 아닌 운명이고 이를 맞이하는 순간 이기적인 선택을 한다. 죽음 이후를 선택하겠다고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첫 OTT 작업에 도전한 이준익 감독은 영화와 별반 차이는 없었지만, 다른점은 있었다고 했다. 이 감독은 "15번째 작품으로 '욘더'를 만들었다. 스태프들이 다 나랑 영화를 찍었던 스태프였다. 현장에서 영화와 OTT의 경계선은 전혀 없다. 인풋은 같지만 아웃풋은 다르다. 찍는 것에 있어서 연출이 다르다거나 하는 점은 전혀 없었다"라고 전했다.
영화와 OTT의 다른점에 대해 이준익 감독은 "영화는 2시간 안에 모든 걸 다 넣어야 한다. 2시간이 넘어가면 편집을 해서 시간에 맞춰야 한다. 영화가 갖고 있는 한정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압축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작품을 만들기 전 '과감하게 시도하자, 따라하기 보다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새로운 길을 찾자'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의지가 있었다. '욘더'를 만들면서 회차에 구애 받지 않고 넣고 싶은 거 다 넣었다. OTT에는 '침착함'을 더 담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 드라마와는 달리 OTT 시리즈는 반응을 체감하기 어려웠다고. 그는 "영화는 시사를 하고 개봉을 한다. 영화 감독들은 영화 개봉 전 모든 걸 다 쏟아부어 탈진한다. OTT는 솔직히 영화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무대인사나 시사도 안 했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시사도 반토막을 해서 끝을 봐야 했는데. 이제 시작인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들쥐' 이규형 "위고비·마운자로 둘다 했다…급격한 감량 필요, 많이 아팠다"
2026-08-20
-
'들쥐' 류준열 "첫 1인2역 도전, 해볼 수 있는 건 다 했다…디테일하게 봐주시길"
2026-08-20
-
이수혁 하차→이종원 합류…'하렘의 남자들' 누구냐 "라인업 완성"[이슈S]
2026-08-20
-
"6년째 부부관계 無"라더니 둘째가 16개월…이호선 "배신은 아내가 했다" 일침('이숙캠')
2026-08-20
-
'우체국 집배원' 상철, 첫인상 3표→데이트 선택 0표 '충격'('나는솔로')
2026-08-20
-
[단독]'안녕, 프란체스카' 돌아온다…심혜진→'안성댁' 박희진, 20년 만의 귀환(종합)
2026-08-20
추천 콘텐츠
-
'들쥐' 이규형 "위고비·마운자로 둘다 했다…급격한 감량 필요, 많이 아팠다"
2026-08-20
-
일주일 쉰 하영, 오늘(20일) '승산' 촬영 복귀…증조부 논란→작품 빨간불 어쩌나
2026-08-20
-
'들쥐' 류준열 "첫 1인2역 도전, 해볼 수 있는 건 다 했다…디테일하게 봐주시길"
2026-08-20
-
'현대家 누님'이 왜 저기서 나와…와썹맨 유튜브에 '깜짝' 등장한 정의선 회장 누나
2026-08-20
-
이수혁 하차→이종원 합류…'하렘의 남자들' 누구냐 "라인업 완성"[이슈S]
2026-08-20
-
세븐틴 버논, 오늘(20일) 입소…신곡 남기고 '잠시만 안녕'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