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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유발하니 대세 등극…'나는 솔로' '환승연애2', 시청률·화제성 한번에[이슈S]

작성일: 2022.10.26 07:00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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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솔로' 포스터(왼쪽)와 '환승연애2' 포스터. 출처| ENA플레이·SBS플러스, 티빙
▲ '나는 솔로' 포스터(왼쪽)와 '환승연애2' 포스터. 출처| ENA플레이·SBS플러스, 티빙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10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시청률은 물론이고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언급되며 화제성까지 챙기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10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나는 솔로'와 '환승연애2'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4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2022년 10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NA플레이·SBS플러스 '나는 솔로'는 7위, 티빙 '환승연애2'는 20위에 랭크됐다. (조사기간 10월 18~20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이 참여, 표본 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비교적 낮은 채널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방송을 이어오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거듭났고 넷플릭스 등에서도 서비스되며 폭넓은 시청층을 확보했다. 

특히 돌싱 특집으로 진행된 10기는 8월 24일 첫선을 보여 10월 26일 최종화를 앞두고 있다. 10기 첫 방영 때만 해도 2.8%에 불과했던 시청률은 회가 거듭할수록 점차 상승하더니 10월 한 달 동안은 평균 3.5% 시청률을 기록했다. 개성만점 출연자, 포장할 뜻이라곤 없는 다양한 인간들의 날것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잡아끌었다. 

시청률만큼이나 화제성도 대단하다. '나는 솔로'가 방송되는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가 시청자들의 의견 나누기로 뜨겁다. 또 출연진들의 SNS 역시 팔로우가 급증, 셀럽으로 거듭날 정도다. 

20위에 신규 진입한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별한 커플들의 재회와 '환승'이라는 도발적인 설정에 더해진 다채로운 캐릭터, 드라마틱한 상황이 방송 내내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궜다. 시청자들은 출연진들의 감정에 이입하고 동화되는데 여념 없었고, 과몰입하는 이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환승연애2'는 14주 연속 주간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 티빙 역대 오지지널 콘텐츠 중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8일 공개되는 마지막회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방송되며, MC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관람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2년 10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차트는 20위라는 순위보다 '환승연애2'가 OTT 오리지널 콘텐츠 최초로 'TV' 프로그램 순위에 올랐다는 사실 자체로 주목할만하다. 기존 TV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으로만 공개되는 가운데서도 전화조사로 순위를 매기는 전통의 'TV' 차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환승연애2'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하게 하는 결과다. 

'나는 솔로' 10기, '환승연애2'는 모두 이번 주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있다. 연애 리얼리티의 대세로 자리 잡은 두 프로그램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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