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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S 탈락] 3일 휴식 투혼이 헛심이라니, LG '켈리=PS 전승' 공식 깨졌다

작성일: 2022.10.28 23: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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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 ⓒ곽혜미 기자
▲ 켈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LG의 포스트시즌 공식이 깨졌다. 케이시 켈리를 선발로 내고도 졌다. 2002년 이후 첫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목표도 무산됐다. 

켈리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와 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24일 1차전에 이어 사흘만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르며 혼신의 힘을 다했다. 5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 그러나 타선이 침묵했다. LG는 1-4로 졌고, 켈리는 포스트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3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몰린 LG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정규시즌 내내 기복이 있었던 이민호와 임찬규를 탈락 위기에서 내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류지현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켈리에게 1차전과 4차전 등판 가능성을 알렸고, 켈리도 이를 받아들였다. 

LG는 2019년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켈리에게 기대왔다. 27일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4년간 포스트시즌 14경기에서 켈리가 등판한 5경기는 모두 이겼고, 나머지 9경기는 모두 졌다. 

켈리는 1회 1-0 리드를 안고 등판했으나 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박준태-이정후-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후 야시엘 푸이그를 고의4구로 거르며 만루 작전을 펼친 끝에 추가 실점을 저지했다. 1-1로 맞선 3회에는 푸이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타자들은 1회 안타 3개를 몰아치며 선취점을 올렸지만 그 뒤로는 침묵했다. 이닝이 거듭되면서 방망이가 더욱 무거워졌다. 8회 1사 1, 3루에서 나온 채은성의 병살타는 그야말로 찬물을 끼얹는 치명타였다. 

▲ 유강남과 켈리. ⓒ 곽혜미 기자
▲ 유강남과 켈리. ⓒ 곽혜미 기자

▶켈리 PS 통산 6경기 3승 1패, 팀 5승 1패

2019 WC1 NC 6⅔이닝 1실점 승, 3-1
2019 준PO3 키움 6이닝 2실점, 4-2
2020 WC1 키움 7이닝 2실점, 연장 13회 4-3
2021 준PO2 두산 5⅔이닝 비자책 1실점 승, 9-3
2022 PO1 키움 6이닝 2실점 승, 6-3
2022 PO4 키움 5이닝 2실점 패, 1-4

▶켈리 아닌 선발투수 9경기 9패

2019 준PO1 윌슨 8이닝 무실점, 0-1
2019 준PO2 차우찬 7이닝 1실점, 4-5
2019 준PO4 임찬규 1이닝 2실점, 5-10
2020 준PO1 이민호 3⅓이닝 3실점, 0-4
2020 준PO2 윌슨 3⅓이닝 4실점, 7-9
2021 준PO1 수아레즈 4⅔이닝 2실점, 1-5
2021 준PO3 임찬규 2⅓이닝 3실점, 3-10
2022 PO2 플럿코 1⅔이닝 6실점, 6-7
2022 PO3 김윤식 5⅔이닝 1실점,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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