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도시2 일본 포스터. 출처ㅣ범죄도시2 일본 공식 SNS
▲ 범죄도시2 일본 포스터. 출처ㅣ범죄도시2 일본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2' 일본 프로모션 일정이 이태원 참사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전면 중단됐다.

'범죄도시2' 측은 지난달 31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일 예정된 '범죄도시2' 무대인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사고로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이 됐다. 배급사와 협의한 결과 주연 마동석의 일본 방문이 중지됐다. 오는 3일 예정된 모든 무대인사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본 무대인사와 상영회를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큰 폐를 끼치게 돼 매우 죄송하다"며 "해당 상영회 티켓은 로손 티켓을 환불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범죄도시2' 측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동시에 피해를 당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국내에서 영화 '압꾸정'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압꾸정' 또한 이번 참사에 대한 애도를 담아 지난달 31일 열릴 예정이던 제작보고회를 취소한 상태다. 

한편 지난달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경사로에서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 156명이 숨지는 등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